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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 컨텐츠/역사와 야사 사이

고려 충혜왕 음란함의 막장 중의 막장

충혜왕은 한국사 최악의 폭군으로 연산군과 자웅을 겨룰만한 고려의 왕이다. 특히 음탕함이 도를 넘어섰는데 가히 막장 중의 막장이라고 볼 수 있다. 고려의 28대 왕으로 분명 궁궐에서 왕의 도를 교육받았을텐데 어렸을 적부터 구제불능이었다. 이것을 보면 성품은 타고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드라마 기황후의 충혜왕


세자때도 불량배들과 어울려 부녀자를 겁탈했고 지붕위의 새를 잡는 다고 절에 불을 지르는 등 정상적인 사고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망나니 짓을 하고 다녔다. 이런자가 왕위에 올랐으니 애초에 정사 같은 것은 관심도 없었고 권력을 이용해 사리사욕(주로 욕정)을 채우기 바뻤다.



당연히 원래 하던대로 여자라면 닥치는대로 취했으며 내시들과 씨름이나 하고 왕이라고는 볼 수 없는 행동들을 했다. 여자는 신하의 아내든 친족이든 가리지 않고 겁탈을 했다. 장인의 후처와 부왕의 후처까지 취하는 막장의 끝을 보여줬다.


경화공주


그런데 신하의 아내를 건드리고 장인의 후처까지는 왕의 권력으로 어떻게 해보겠지만 부왕의 후처를 건드린건 큰 패착이었다. 부왕이 충선왕의 후처는 바로 원에서 온 경화공주였다. 경화공주는 억울해하며 원나라에 밀고했다. 그로 인해 충혜왕은 원나라로 압송되었다. 



원래 수완이 좋았던지 원에 가서 투옥되었다가 다시 복귀했다. 원나라와의 관계는 좋았던 것 같다. 그러나 개버릇 남주지 못하므로 막장짓은 계속되었다. 이에 환관 고용보와 기황후의 오빠인 기철은 다시 원나라 황제에게 간청해 충혜왕을 압송하게 하였다. 


기철. 이놈도 나쁜놈인데 충혜왕은 더 나쁜놈이라 제거.


결국 왕자리를 폐위하기 위해 원으로 압송을 하게 되었다. 얼마나 망나니였는지 자기 나라의 왕이었는데도 시종들이 시중들기를 거부해 혼자 짐을 들고 압송을 받게 되었다. 원은 충혜왕을 귀양을 보냈다. 그런데 귀양을 가는 도중 급사하고 만다. 이때 나이가 30세다. 겨우 30도 안된 나이에 저런 패륜의 끝을 보여주는 짓들을 한 것이다.


충혜왕 상상도


연산군을 최악의 폭군이라고 하지만 연산군은 어머니를 잃은 것에 대한 트라우마로 연민은 있다. 그러나 충혜왕은 정말 개잡종 중의 개잡종으로 선천적으로 이런 호색한에 미친 인간으로 태어났다고 밖에 설명이 안되는 인물이다. 연산군은 폭군이었으나 충혜왕은 개잡종스런 인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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