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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 컨텐츠/역사와 야사 사이

가야사 복원 지시한 문재인 대통령, 가야사가 중요한 이유

문재인 대통령이 가야사 복원을 지시했다. 가야는 백제와 신라 사이에 있던 나라다. 가야사 복원이라는게 무슨말일까? 가야가 있었다는 건 원래 알고 있는데 역사를 어떻게 복원한다는 얘기일까? 일각에서는 한창 국가개조사업을 하고 있는데 끈금없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한다. 가야하는 왜 중요한 걸까?



사실 문재인 대통령도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금 국면과는 뜬금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고 운을 뗀뒤 가야사 복원 사업을 주문했다. 그만큼 다른 사람의 이상한 시선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있었을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고대사가 삼국사 중심으로 연구되다 보니 삼국사 이전의 고대사 연구가 안된 측면이 있고 가야사는 신라사에 겹쳐서 제대로 연구가 안 됐다고 말했다.


<가야는 결코 조그만 부족국가가 아니다>


맞는 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역사에 대해 안목이 있는 것 같다. 본인도 역사를 좋아해 어렸을 적 역사학을 전공하고 싶어했었다고도 했다. 가야를 포함해 사실상 삼국시대가 아닌 사국시대라고 봐야 한다는 사람도 있다. 그만큼 가야는 우리 고대사의 중요한 부분이다.


<가야에 대한 많은 역구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우리 역사교육에서는 가야가 그다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다. 가야의 역사는 사실 상 경남, 경북에 까지 영향을 미칠정도로 우리 인식보다 더 넓고 큰 영향을 미쳤다. 고대국가로 발전을 못해서 그렇지 문화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지휘를 부여할 만 하다. 사실 고대국가의 개념을 적용하기가 모호한 측면이 있다.




사실 가야사 복원 사업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때도 있었다. 하지만 예산 문제로 크게 진척을 보지는 못했다. 이후로는 계속 미뤄졌다. 당연히 이명박근혜정부에서야 우리 역사따위에 관심있을리도 없고. 오직 슈킹에만 관심있는 정부였으니...


<김해의 가야문화축제>


가야는 일찍 멸망하기는 했어도 사료상으로 500년이나 되는 역사를 영위했다. 이정도면 결코 적은 기간이 아니다. 영역도 최고 정성기에는 낙동강 유역,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경북일부 전북 및 전남의 일부도 포함하여 남한 지역 3분의 1 가량을 점유했거나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가야사 복원 의도가 들어있기도 하다. 영호남 지역감정 해소. 사실상 영호남을 아울렀던 가야사를 복원함으로서 하나라는 인식을 줄 수도 있다.


<가야 문화는 신라와 일본에도 영향을 주었다>


가야사를 복원하면 일본에 미친 영향도 더 자세히 팔 수 있다. 가야의 문화는 일본으로 많이 건너갔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일본의 임나본부설같은 역사조작도 가야사를 인정하고 복원함으로서 대응할 수 있다. 현행 학교 역사 교육은 축소와 혼란 그 자체다. 여기에 검정교과서 한답시고 박근혜가 만든 박정희 우상화 교육으로 더 혼란스럽다.


<아버지 제사상에 올릴 교과서를 만든 박근혜>


역사를 바로 잡는 것은 중요한 문제다. 여기에 가야사 복원으로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게 만드는 것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가야사는 그동안 많이 연구되어 왔다. 새로운 교과서에서는 적어도 발해사 정도의 지위를 가져야 한다고 본다. 그만큼 고대사에서는 가야의 위치도 삼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큼 중요하다.


<삼국통일의 주역 김유신도 가야국 왕족 출신이다>


금 통일신라시대가 아닌 남북국시대로 규정해 발해의 지위를 인정해 줬듯이 가야도 거대한 문화를 형성했던 한 나라로 지위가 격상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가야는 그만한 자격이 있는 나라다. 그러면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도 더 생길 수 있고 김해지역의 독자적인 역사와 문화, 관광 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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