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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티움/삶의 지혜

수영선수 셜리 바바쇼프의 행복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던 여성 집배원이 개의 공격을 받았다. 이런 일은 미국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인데 이 여성 집배원은 개가 공격해오자 차안에 숨어 911에 전화를 해 도움을 요청했다. 집주인은 여자가 먼저 스프레이로 개를 도발했다고 했으나 나중에 조사결과 거짓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이 집배원은 사실 셜리 바바쇼프 라는 미국의 유명한 수영선수였다. 그냥 유명한 정도가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수영영웅 마이크 펠프스에 버금가는 수영 선수였다. 그녀는 1972년과 1976년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6개를 목에 걸었다. 그 중 76년의 몬트리올 올림픽에서는 금 1개와 은 5개를 땄는데 사람들은 그녀가 불행한 사건만 아니었다면 6관왕을 했을거라 말한다. 이유는 그녀가 경기 전 이미 세계기록.. 더보기
쓰나미 소년 마르투니스의 새옹지마 2004년 거대한 쓰나미가 동남아시아를 덮쳐다. 23만명이 넘는 엄청난 사상자를 냈는데 이 난리에 기적적으로 살아나서 화재가 된 인도네시아 소년이 있었다. 바로 쓰나미 소년으로 불린 마르투니스였다. 그는 21일간을 소파를 붙들고 물에 떠있다 구조가 되었다. 그것도 화재였지만 더 화재가 된 것은 가족과 만나고 축구선수가 되기위해 살고 싶었다는 6살 소년답지 않은 당당한 인터뷰였다. 그리고 마르투니스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레플리카를 입고 있었다. 이 구조모습은 포르투갈에서도 화재가 되었고 포르투갈의 축구협회는 4만유로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포르투갈의 세계최고의 축구선수인 호날두는 직접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이 소년을 만나고 끝까지 돕기로 약속했다. 마르투니스는 축구학교를 다니고 영어를 익히는 등 꿈을 이루기.. 더보기
부정적인 생각과 화를 사라지게 하는 법 사람은 하루에 5만~6만가지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 중에 부정적인 생각은 얼마나 자주할까. 모르긴 몰라도 대부분이 아닐까 싶다. 사실 긍정적인 생각은 그리 많이 하지 않는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진화의 과정이라고 한다. 부정적인 생각을 함으로써 스스로를 보호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정적인 생각은 우리에게 유용한 것인가. 늘 환경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던 원시시대에는 그것이 도움이 되었을지 모른다. '저 풀숲에 들어가면 사나운 짐승이 있을지 몰라. 그러니 돌아가자.' 하는 생각들이 목숨을 부지하게 만들어 줬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에도 그럴까. 그런 위협이 거의 해소된 현대에 와서는 부정적인 생각은 오히려 앞으로 나가는데 방해를 한다. 화도 마찬가지다. 늘 폭력이 도사리고 있는 환경하에서는 화.. 더보기
코카콜라 회사의 신년인사 코카콜라 다 아시죠? 그 회사의 신년인사라고 합니다. 올해 신년인사는 아니구요. 좀 된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인 회사들은 신년이 되면 올해 목표는 어떻고 목표를 향해서 힘을 합쳐 열심히 하자 으쌰으쌰! 뭐 이런식으로 합니다. 그런데 전혀 다른 이런 인사말을 건넬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코카콜라의 신년인사 Life is... 삶이란... Imagine life as a game in which you are juggling five balls in the air. 인생을 공중에서 5개의 공을 돌리는 것(저글링)이라고 상상해 보자. You name them: work, family, health, friends, and spirit, and you're keeping all of them in the a.. 더보기
칭찬하는 법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이 있다. 칭찬의 중요성을 잘 알려준 베스트셀러이다. 제목 그대로 칭찬을 하면 누구나 좋아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상대를 기쁘게 하면 자신에게도 이익이 돌아온다. 칭찬은 좋지만 칭찬에도 기술이 필요한 것 같다. 무조건적인 칭찬은 안좋다는 반대의견도 있긴하다. 오유하 카페에 칭찬에 관한 좋은 글이 있어서 옮겨 본다. 모든 사람은 칭찬을 좋아한다 - 아브라함링컨 칭찬의 10계명 1. 소유가 아닌 재능을 칭찬하라. 넥타이가 참 멋있네요. 보다 역시 패션 감각이 탁월하시네요가 낫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능력이다. 능력을 인정받는 순간 둔재도 천재가 된다. 2. 결과 보다는 과정을 칭찬하라. 일등 했다면서요보다 그 동안 얼마나 피눈물 나는 노력을 했겠어요. 가 낫다. 3. 타고난 재.. 더보기
관념이 육체를 지배하다 어렸을적 머리가 많이 어지러웠다. 두통이었는데 2~3일에 한번씩 아펐다. 창 옆 자리라 햇빛을 많이 쬐서 그런가 하고 담임에게 요구하여 자리를 옮겨봐도 마찬가지였다. 너무 자주 아프니 엄마와 병원에 갔다. 이런 저런 진찰과 문진을 해보더니 나온 결과는 변비였다. 응? 치료방법은 아침마다 배변습관을 가지라는 것이었다. 그 후로 아침 일정시간에 반드시 화장실 가는 습관을 들였다. 그러자 정말 거짓말처럼 두통이 나았다. 그 이후로는 두통에 시달리지 않았는데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 학교에 가야하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화장실에 들러 완전 습관화 되었는데 일요일은 달랐다. 일요일에는 늦잠을 자서 화장실 가는 시간을 넘기고 일어나기 일쑤였다. 그러면 시간이 지난 관계로 변을 못보고 어김없이 머리가 아펐다. 평일에는.. 더보기
자존심과 자존감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아래와 같은 짤방을 봤다. 입양된 아이가 있었는데 친구들이 놀리자, 했다는 답변이다. 미국은 입양에 대해 비교적 관대하기때문에 아이에게도 입양한 사실을 알리는 것 같다. 우리나라도 요즘에는 바뀌는 것 같지만 아직도 그런 일은 드물다. 아무리 관대한 마인드를 가진 나라라도 아이들은 놀리기도 하나보다. 원래 아이들은 별것도 아닌 것이 놀림감이 되기도 하니까. 아이의 대답이 정말 걸작이다. 우리 부모님은 나를 선택했지만(원해서) 너희 부모님은 너를 어쩔 수 없이 키우는거라고. 보통 이럴 경우 아이들은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의기소침해지기 마련이다. 물론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이와 같은 상황에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아이는 자존감이 높다고 말한다. 자존감과 자존심은 비슷해보이지만 많이 다르다. .. 더보기
불행의 시작 흔히 선각자들이 행복은 마음속에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환경이나 조건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우리는 환경이나 조건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차가 없어 불행하고 집이 없어 불행하고 돈이 없어 불행하다. 능력이 없다고, 외모가 못났다고 또 불행을 느낀다. 행복이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면 불행 또한 마음에서 나오는 것일거다. 왜 불행을 느낄까? 불행을 느끼지 않는다고 바로 행복해지지는 않는다. 무심이라는 것도 있을테니까. 우리나라는 옛날보다 분명 잘 살고 있지만 불행한 사람들은 더 늘어났다. 더 잘살게 된 만큼 가져야 할 것이 많아졌기때문이다. 그렇다고 필요한데 안가질 수는 없는 문제 아닌가.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들의 행복지수가 더 높은 경우를 보게 된다. 그들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