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스포츠 상식 티움/사회 이슈

태국 한국어를 대입 선택과목으로 채택하다 태국이 한국어를 대학입시 선택과목으로 채택했다고 한다. 언론에서는 역시 한류열풍과 연관지어 호들갑니다. 동남아에서 한국의 위상이 올라가는 건 사실인 것 같다. 그 원인은 한국 노래와 드라마 등의 인기에 힘입어서다. 한국어는 중국어, 아랍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팔리아에 이어 7번째 제2외국어가 되었다고 한다. 팔리어? 근데 팔리어가 뭐지. 팔리어는 인도에서 쓰는 언어중 하나로 불교 경전에 많이 쓰인 언어다. 아무튼 대학입입시에서 학생들은 한국어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태국 뿐 아니라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는 한국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심지어 나는 한국남자와 결혼에서 한국에 사는 것이 꿈이라는 필리핀 소녀도 알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 우리의 동남아시.. 더보기
국적포기 증가 군대문제 때문만인가? 국적포기 증가의 뉴스가 나오고 있다. 사실 뉴스가 안나와도 사회 분위기 만으로도 국적포기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은 예상할 수 있다. 해외 나가는 것을 헬조선 탈출이라고 말하는 시대에 국적포기 증가는 당연한 결과인 것처럼 보인다. 뉴스에서는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과연 군대 문제때문만이라고 볼 수 있을까? 아마도 군필자들 중 국적포기자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주변에 보면 죄다 이민을 꿈꾸는데...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취득하는 사람이 그곳에 헬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할까?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할까? 지난 상반기에 비해 27%가 늘어났다고 한다. 이 비율이 지속된다면 탈출러쉬라고 해도 할말이 없다. 영화 이스케이프 중... 지금 가족들 다 데리고 탈출한다고.... 더보기
지진 대피요령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오늘 울산에서 진도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국내에서 일어난 규모 중 가장 큰 규모로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그에 따라 지진 대피요령을 사람들이 검색하고 있는 것이다. 지진 대피요령은 보편적으로 가벼운 지진등에 책상 밑으로 피하여 머리를 보호하라고 학교에서 교육을 하고 있다. 지금 일어난 5.0 정도의 지진은 건물이 크게 흔들릴 정도로 원래대로라면 그렇게 해도 맞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진동이 느껴지면 무조건 건물밖으로 나와야 된다고 말하고 싶다. 이렇게 일반적인 지진 대피요령은 일본처럼 지진설계가 잘 되어있는 건물을 짓는 나라에서나 할 일이다. 우리나라는 지진에서 안전한 국가라는 인식이 강해 제대로 내진 설계가 되어있는 건물이 드물다. 일반적인 지진대피요령 일본은 늘 있는게 지진이기때문에 세계.. 더보기
네파탁 이름처럼 강력한 태풍일까? 네파탁이라는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 올여름 첫 태풍이다. 장마와 맞물려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네파탁의 영향으로 이번주 내내 비가 내릴거라고 한다. 네파탁은 미크로네시아의 연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코스라에 섬의 유명한 전사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7월4일 오후 2시 상황 현재는 이름답지 않게 소형태풍이지만 올라오면서 강력해질 것으로 보인다. 보통의 태풍들이 바다를 지나오면서 커지다가 육지에 상륙하면 소멸되고는 한다. 네파탁의 현재 이동경로로는 중국 남동부로 상륙할 것 같지만 한반도로 방향을 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리고 장마전선과 함께 북상하므로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피해에 대비를 해야 한다. 비가 많이 내리면 수변이 아니더라도 예전 우면산 산.. 더보기
긴급신고전화 통합, 조금 더 통합해줘~ 다음 달부터 21개 신고전화를 119(재난)와 112(범죄), 110(민원상담)으로 통합한 서비스가 시범 개통된다고 한다. 국민안전처는 7월 1일부터 광주와 전남, 제주 3개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7월 15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하여 실시한다고 한다. 아직 통합이 안되었다는 것도 놀라운데 신고전화가 21개나 된다는거에 더 놀랍다. 왜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IT후진국을 지향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는 통신망 인프라는 세계 최고 아닌가. 그런데 뭐하러 이렇게 기관을 나누고 나눠서 알 수 없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무슨피아 무슨피아처럼 기관 은퇴자의 노후자금을 마련해주려 하는건지 모르겠다. 3개로 통합된다는데 사실 이것도 많다. 미국처럼 911 하나로 통합하면 안되는.. 더보기
원유값 인하? 급하긴 급했나보다. 3년만에 원유값을 인하한다고 한다. 계속 재고가 쌓이는 마당에도 우유값 고공행진은 계속 되었는데 이제 원유값을 인하하니 우유값도 좀 내리려나. 우유업계는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 우유값이 비싸니까 안사먹는 걸...가격을 내리면 안 사먹을리가 없다. 동네 마트에서도 할인되는 우유는 내놓기 무섭게 동나버린다. 우유값을 올리다올리다 이제는 저가우유라고 내놓는게 가짜우유까지 나오는 판이다 가짜우유가 뭔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가격이 싼 우유의 성분을 보면 원유 100%가 아니라 전지분유에 물타서 만든 가짜우유가 있다. 물가가 비싸다는 일본과 비교해봐도 우리나라 우유값은 3~40%가 비싸다. 그리고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900ml로 용량을 줄여서 눈속임하는 짓은 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물가는 일본.. 더보기
내년 건보료 오랜만에 동결. 그나마 나은 복지정책 내년 건보료(건강보험료)가 8년 만에 동결된다. 건강 보험은 국내 복지 정책 중 꽤 나 효율적으로 잘 되고 있는 몇 안되는 정책이고 건강보험 재정 흑자도 17조원에 달한다. 당연히 서민들이 죽어나는 시대에 내년 건보료 동결은 환영할만하다. 사실 국가기관은 돈을 버는 곳이 아니라 돈을 잘 써야 하는 곳이다. 건강보험공단도 마찬가지고. 그런 의미에서 돈이 많이 남는다고 무조건 잘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돈을 국민을 위해 잘 써야 한다. 그래야 건보료를 내는 의미가 생기는 것이다. 다행히 내년 건보료는 동결됐지만 임신·출산 등에 보장성 확대가 추진된다. 아이를 안낳는 추세를 막아보고자 난임치료 시술비와 검사에 건보료가 적용된다. 하지만 이것은 건보험뿐 아니라 사회기반 전체에 대대적인 손을 봐야만 개선될 것이다... 더보기
대전 봉산초등학교 급식의 불편한 진실...애들 밥 좀 먹이자 대전 봉산초등학교의 불량급식이 문제가 불거졌다. 아마도 이 기사를 보고 뜨끔한 학교들 많을 것이다. 애들 밥 못주겠다는 집단과 싸워서 겨우겨우 쟁취한 아이들 급식이 이렇게도 위협받고 있다. 이건 대전 봉산초등학교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봉산초등학교가 본보기가 되었을 뿐. 분명히 급식비는 어느 학교나 똑같이 나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식의 질에는 차이가 많이 난다. 어떤 곳은 잘나오고 어떤 곳은 지금 이슈가 되는 봉산초등학교처럼 말도 안되게 나온다. 이유가 뭐냐고? 곳간에 쥐새끼들이 많기때문이다. 예전 어느 방송에서 학교 급식을 한식, 양식, 분식으로 나눠서 급식하는 학교가 나온 적이 있다. 급식비는 다른 학교와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았다. 급식사 말로는 조금만 신경쓰면 할 수 있다고 했다. 그곳은 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