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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스타 연예계

유아인 재검, 빠지려는게 아니라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배우 유아인은 개념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유아인 재검이 이슈가 되는데 마치 유아인이 군대를 안가기 위해 재검을 받는 것 처럼 알려지고 있어서 안타깝다. 유아인은 어깨에 문제가 있어 병무청에서 면제를 받았다. 그런데 군대를 가고 싶어 재검을 신청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병무청에서 등급보류판정을 받았다. 유아인은 입대를 자원했다. 누구처럼 군대 안가기 위해서 국적을 바꾼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군대를 가기 위해 자원을 한 것이다. 이후 재검을 통해 현역이나 보충역 여부가 가려질텐데 유아인은 현역을 가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사실 인생의 황금기에 군대를 간다는 것은 엄청난 손해다. 군대를 갔다오면 이전에 이뤄놓은 것들의 연장이 아니라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해야 한다.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에 모든것이 단절되는 것이다. 그러니 군대에 간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특히 화려한 생활을 하고 있던 연예인은 이런 생각이 더 심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남자 연예인이 군대에 갔다온다는 것은 대단한 가산점이 있다. 일반인은 군대 갔다와도 가산점이 없지만 연예인은 인기에 가산점이 있다. 많은 연예인과 재벌과 고위층 자녀들이 군대를 편법으로 빼는 상황에서 군대를 갔다는 것 만으로도 인정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문희준이 있다. 문희준은 군대 잘 갔다와서 까방권을 획득했다. 유아인과 같은 영화배우로는 유승호가 있다. 모든 연예인들이 활동을 하기 위해 군대를 최대한 미루는데 반해 유승호는 군대를 일찍 갔다왔다. 그도 물론 미룰 수 있었겠지만 이렇게 한 것이다. 지금 군대를 갔다와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미지도 훨씬 좋아졌다. 아역 출신으로 어린 모습에서 군대 갔다온 후 성숙한 이미지로 바뀌었다.


군대 갔다온 후 이미지 업 된 유승호


연예인들은 늦게 갔다오는게 좋다고 착각하는 것 같다. 그런데 군대 갔다 온 사람은 안다. 어차피 가야 될거라면 군대는 빨리 갔다오는게 최고다. 유아인도 늦었기는 하지만 지금까지의 이미지가 좋으니 원하는대로 군대도 현역 판정 받아서 갔다온다면 더 좋은 이미지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어쩔 수 없다. 갔다오는게 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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