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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건강수명 기대치 높아. 하지만 현실은?

한국인이 바라는 건강수명은 80세다 실제보다 7살 이상 높다. 건강수명이란 육체적, 정신적으로 활동적인 기간을 말한다. 반대로 질병수명은 병, 부상등으로 병치레를 하면서 보내는 기간을 말한다. 따라서 한국인 건강수명은 80세까지 되는 것으로 기대를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실제 한국인 건강수명은 73.2세이다. 질병수명은 9.1세다. 여기에 희망 질병수명은 2.2년으로 훨씬 짧다. 이건 인간의 당연한 욕구일 것이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병치레는 덜 하는 것. 그런데 희망질병수명도 있다는 것이 놀랍니다. 희망은 당연히 질병이 없는 거 아닌가? 희망이 아니라 예상일 것으로 생각된다.



행복한 장수를 위해서는 신체적인 건강이 중요한데 한국인은 이에 대한 노력과 환경 모두가 부족한게 현실이다. 물론 노력도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규칙적인 운동이나 건강한 식습관, 또 몸에 해로운 담배 같은 것을 멀리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렇지 못하다. 



젊은 나이에는 흡연이나 음주에도 몸에 해롭다는 것을 그렇게 각성하지 못한다. 몸이 젊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셔도 다음날 가뿐하고 흡연에도 그렇게 숨이차거나 하는 등의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기가 더 어렵다. 젊을 때는 건강검진도 잘 받지 않는다. 한국인 건강수명의 기대치보다 현실이 낮은 이유다.



실제 조사 결과에서도 스트레스나 폭음, 흡연등에 많이 노출되고 있었다. 이는 노년층보다 젊은 층에서 더 두드러졌다. 노년이 되어 몸에 이상증세가 생기면 그때서야 관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관심을 가질 때는 이미 늦었을 때가 많다



한국인들은 건강수명을 1년 연장할 수 있다면 얼마를 지불할 용의가 있냐는 질문에 평균 2천492만원을 쓰겠다는 답이 나왔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다. 겨우 1년 연장에... 하지만 막상 이런 상황이 생기면 더 많이 써도 연장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지도 모른다. 문제는 일단 병이 생기면 저 돈을 쓰고도 다시 건강해지기 힘들다는 점이다.



사실 심각한 질병에 걸리면 설문조사에 나온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쓰는 경우는 흔하다. 정말 가망이 없을 때도 단순 생명연장을 위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돈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비용의 적은 비율을 젊을 때 건강 관리를 위해 쓴다면 더 건강한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다. 



실제로 생각보다 노년에 병을 앓으면서 사는 기간이 꽤 길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스 덜 받는 생활, 몸에 안좋은 습관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의 행동 뿐 아니라 국가적인 지원도 있어야 한다.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노동시간을 가진 나라에서 이런 것들을 행하기는 상당히 힘든 일이다. 한국인 건강수명의 질은 개인 뿐 아니라 사회도 나서야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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