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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 면역력 높은 아이로 만든다

자연분만이 아이에게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있다. 당연히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게 좋을 거라는 것은 상식의 영역이다. 제왕절개가 아이의 목숨을 살리는데는 유용한 수술이지만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이는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에 비해 면역력이 높다고 하는 연구 결과가 많이 있다.


아이가 질을 통해 나올 때 산모의 질에 있는 락토바실라 같은 좋은 균이 아이에게 들어와 면역체계를 형성해준다고 한다. 이를 입증할 실험으로 미국 뉴욕대 연구진이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에게 산모 산도이 분비물을 묻은 거즈를 몸 전체에 바르니 아이들의 장내 미생물 환경이 자연분만 아이들과 비슷해졌다고 한다. 



또 산모의 진통시 토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나오면 인터루킨, 인터페론 등의 물질이 분비되어 몸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킨다. 이는 아이에게도 전달되어 아이의 면역력을높인다고 한다. 또 코르티솔은 아이의 폐가 성숙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 하버드대 보건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들이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이들보다 소아비만의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물론 비만에 환경이나 유전적인 요인 등 많은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지만 제왕절개도 아이의 비만을 높이는 한 요소로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이 모두는 역시 유익한 균에 대한 노출과 연관이 있다.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비만 뿐 아니라 각종 염증, 알레르기, 당뇨병 등에도 과잉반응 할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자연분만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아이를 위해서는 자연분만이 좋다. 그리고 자연분만이 제왕절개보다 더 산모에게 좋다는 연구도 많이 있다. 출혈도 적고 회복도 더 빨라 산모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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