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제 녹취록 공개로 박근혜와 최태민의 뿌리깊은 관계가 드러났다. 이미 세간에 많이 알려진 것이 증거로 증명된 것이다. 그런데도 박근혜는 계속 그자리에 앉아있고 자리를 지키려고 하고 있다. 아직도 주변의 환관들이 조종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원래 자기 생각이 없는 사람이니까.
지난 JTBC의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조순제 녹취록을 공개했다. 조순제는 최순실의 의붓오빠로 2008년 사망했다. 녹취록에는 최태민과 박근혜의 관계, 그가 박근혜를 이용해 부를 축적한 과정이 담겨있다. 지난 새마음봉사단, 구국선교단을 조직해 활동한 내용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박근혜는 이용당해 왔음을 말해준다.
조씨는 박근혜와 최순실이 친해진 시기가 박정희가 죽은 10.26 전후라고 했다. 이 사건 이후 이후 뭉텅이 돈이 왔는데 관리하는 사람이 있었다. 최순실이 심부름을 꽤나했다고 증언했다. 최태미는 박근혜를 등에 없고 재산을 형성했는데 최순실은 그 딸 답게 그 수법이 비슷하다. 현재 최순실, 장시호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조순제 녹취록에는 최태민 일가가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는 어려웠지만 박근혜를 이용하고부터는 구국선교단을 조직해 명예총재에 앉혀놓고는 돈천지가 됐다는 말도 나온다. 어쩌면 지금이랑 똑같을까. 최순실이 박근혜를 명예대통령으로 앉히고 지금 돈잔치를 하고 있는 것이다. 국가 재정을 마음대로 하고 국가 행사를 떡주무르듯이 하고 있다. 그걸로 돈을 긁어모으고.
이 조순제 녹취록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때 이명박 후보캠프에서 작성됐다. 이 녹취록을 경선에서 박근혜가 앞서면 이용하려 했지만 이명박 후보가 이겨서 이용할 일이 없었다. 아마도 이명박은 더 많은 진실을 손에 쥐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이 상황에서도 박근혜는 이명박카드를 사용하지 못한다.
원래 정권의 위기때는 지난 정권 치부를 드러내는데 이 정권은 4대강 비리에도 이명박을 제대로 수사하지 못하고 있다. 뭔가 대단한 약점을 잡히고 있음이라고 유추해볼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지금 공개된 것이다. 박근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원래 아무것도 안했지만. 지금 스스로 물러날 결정을 할 머리도 없는 것 같다. 최순실이 없으니 주변 환관들의 말을 듣고 있는걸까? 박근혜는 이제 내려와야 한다. 지금 이 상황이 불행이 아니라 청와대에 아직도 있다는 것이 국가의 불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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