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스포츠 상식 티움/사회 이슈

편의점 안전기준 도시락은 안심, 오랜만에 좋은 소식


김혜자 도시락으로 시작 된 편의점 도시락 열품은 1인가구 증가와 경제난이 맞물려 인기를 얻고 있다. 나도 가끔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하는데 아직 일본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종류도 많아지고 나름 푸짐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모두 마더혜레사 도시락이 시발점이었으니 찬양하라.


이번 편의점 안전기준 검사에서 도시락이 안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동안 모두 안좋은 것만 기사가 난데 반해 이번 결과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 도시락은 냉장고에 저장된다. 따라서 전자렌지에 돌려먹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불안한 점이 있다.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으니 이것이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한지가 걱정되는 것이다. 그래서 전자렌지에 돌릴 때 표기된 시간보다 조금 적게 돌리기도 하는게 드러면 밥이 잘 안데워져 찬밥을 먹어야 한다.  


더군다나 도시락의 반찬들이 제대로 만들어진건지. 지저분한 환경에서 만들어져 세균이나 대장균으로부터 안전한지도 늘 먹으면서 찜찜한게 사실이었다. 방송에서 깨끗한 제조과정을 보여줘서 조금 안심은 되었지만 사먹는 음식은 늘 불안하다. 더군다나 바로 데워서 나오는 음식이 아닌 인스턴트 음식이라.




이번 한곡소비자원이 검사한 편의점 도시락 24종의 안전성 시험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하다고 한다. 놀랍다.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두. 역시 경쟁이 있어야 잘 만드는 것 같다. 예전 편의점 음식들은 다 부실했는데.


대장균도 모두 검출되지 않았고 여러 유해물질에도 기준에 적합. 불안했던 환경호르몬인 용기의 화학물질 시험검사에서도 기준에 적합했다고 한다. 그러나 뚜껑은 전자렌지에 넣을 때 벗기고 넣어야 한다. 물론 조사에서 뚜껑도 안전하다고 나왔지만 뚜껑은 벗기라고 표시가 되어있다. 


실제로 뚜껑을 덮고 넣은 적이 있는데 꺼내보니 뚜껑이 녹듯이 우그러 들었다. 그러니 혹시 모를 유해물질에 대비해 전자렌지에 조리할 때는 빼놓는게 좋겠다. 


일본처럼 도시락이 더 다양해지면 좋겠다. 심지어 가격도 더 저렴하다.


다이어트문제로 혹시 인스턴트 음식이니 열량이 높지 않을까 했는데 열량도 적정 수준이었다. 일반 한끼 식사수준이었다. 하지만 판매되는 식품의 특성상 지방 및 나트륨 함량이 높을 것으로 생각되고 설탕도 많이 들어갈 것이다. 그런데 이건 사먹는 음식도 마찬가지다. 결과적으로 편의점 도시락이 생각보다 훌륭하다.


영양성분은 표시하도록 권고한다고 하니 개선될 것이고 살기 퍽퍽한 시대에 이런 좋은 소식이 많이 생겼으면 한다. 



  공감 하트♡ ) 누르시는 당신은 센스쟁이^^ 



 

 티움프로젝트 다른 포스팅 보기


2016/09/20 - [지식 티움/이슈와 비평] - 지우개 유해물질 믿을 게 없다

2016/09/19 - [지식 티움/이슈와 비평] -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이 정부는 일본 정부인가?

2016/09/17 - [지식 티움/생활, 정보] - 술 부정맥을 일으키느데 양이 중요하지 않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