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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소비성향 증가는 좋아할 일이 아니다

경제가 안좋은 상황에서 소비의 증가만큼 반가운소식은 없다. 소비가 증가한다는 것은 경기가 활기를 띠게 된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1인가구 소비 증가는 반가워할 일이 아니다.


2인가구의 편균 소비성향이 전년대비 하락한 반면 1인가구 소비성향은 3.3%포인트 증가했다고 한다. 품목을 보면 오락,문화가 가장 큰폭으로 늘었다. 이는 1인가구의 증가와 성격이 맞물려 있다. 




젊은층의 결혼포기와 이로 인해 자신을 위해 소비를 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소비성향도 자신의 미래나 자기개발을 위한 투자가 아닌 지금의 적적함을 달래기 위한 소비이다. 3포세대니 7포세대니 하며 점점 결혼을 안하는 퍽퍽한 서민의 삶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이는 2인가구의 소비가 감소했다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1인가구든 2인가구든 늘면 되지 않냐는 시각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결혼을 포기한 1인가구의 소비는 한계가 있다. 부가적인 소비창출이 되지 않는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소비가 아닌 1인가구 소비는 결국 다시 줄어들게 되어있다. 


소비할 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반짝 소비의 증가는 좋아할 일이 아니라 조사를 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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