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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전캠페인 서민만 계도의 대상인가?


올해도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여름이 되어 국민 절전캠페인이 시작 되었다. 여름만 되면 에어컨 가동률이 많아져서 예비전력이 모자른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산업통산자원부는 시민단체와 손잡고 국민 절전캠페인 4대요령을 발표했다. 


- 에어컨 설정온도 26도씨로 설정하기!

- 사용하지 않는 전기코드를 뽑기!

- 미니 태양광을 설치하고, 전기도 생산하고!

- 도로 위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카쉐어링' 활용하기!




다 좋은 말이다. 그리고 많이 들 실천하고있다. 그런데 매년 생기는 에너지 부족현상의 책임을 일반 서민들에게만 전가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서민들이 어디 전기세 겁나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겠나. 가장 찌는 듯한 더위에 에너지 소모가 많은 곳은 기업체이다. 기업체에서 에어컨을 가동하고 일반 사람들은 저녁에나 집에 온다. 가정용 전기는 누진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마음놓고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도대체 어디까지 서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가. 


가정도 기업도 함께 절약해야 한다


국민 절전캠페인보다 업체 절전캠페인을 해야한다. 그리고 전기 사용량이 많은 기업들의 전기세를 현실화해야 한다. 어떤 시민단체와 손을 잡았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시민단체들은 이런 운동을 하고 있다. 

제발 서민들의 목을 조르는 캠페인이 안되었으면 좋겠다. 힘들면 모두가 고통을 분담해야지 늘 서민들만 감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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