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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패삼 효능과 정의

우리가 흔히 아는 삼은 몇십년산 심하면 100년삼 등등 운운하며 오래 될수록 좋은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삼도 식물인관계로 씨앗부터 새싹을 틔워 점점 자라고 꽃을 피우고 열매도 맺는다. 그 중 이른 봄철에 새싹이 올라오는 삼을 고패삼이라고 한다. 혹은 고비삼이라고도 한다. 이는 고사리처럼 순이 올라온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물론 씨앗에서 막 올라온 순을 말하는 건 아니다. 그럼 산삼에서 제일 중요한 뿌리가 없을테니까. 겨울에 잎이 떨어지고 다시 새순이 올라오는 것이다.




삼의 효능이 탁월한거야 널리 알려져 있다. 삼의 중요한 일곱가지 효능을 칠효라 하는데


첫째 원기를 보해준다


둘째 피를 만들어 혈액순환을 돕는다.


셋째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넷째 진액을 보충하며 당뇨에 좋다.


다섯째 폐의 기능을 강화시켜주고 면역력을 증가시켜 준다.


여섯째 위를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그치게 한다.


일곱째 몸안의 독을 몰아내 해독을 하고 상처를 아물게 한다.



사실 삼의 효능은 가을에 나는 황철삼을 최고로 친다. 봄에 나는 것을 고패삼, 여름에 나는 것을 단삼, 가을은 황철삼, 겨울은 동삼이다. 그러면 왜 고패삼을 캐는걸까? 겨울에는 거의 삼을 캐지 않기때문에 봄에 그해의 첫삼을 캐는데 의의가 있다. 물론 효능에도 약간 차이가 있지만 사실 가을삼이 제일 좋기때문에 고패삼을 놔뒀다가 가을에 캐는게 어떨까 하는 의문이 생길수도 있다. 


<이렇게 잎이 고사리 같아야 진짜 고패삼>


하지만 삼이 쉽게 발견되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 다른 사람이 캐갈 수도 있다. 그해 첫삼을 발견하는 것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더구나 봄에 나는 것을 고패삼이라 하지만 진짜 고사리처럼 순이 올라오는 모습의 삼은 단 몇일간만 찾을 수 있다. 일주일 정도면 잎에 펴져 고패삼의 모습이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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