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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스타 연예계

서인국 재검으로 본 군대 갈 연예인들이 병이 많은 이유

가수겸 연기자 서인국의 재검이 27일로 결과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서인국은 지난달 28일에 육군 현역으로 경기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대했다. 그러나 31일 훈련 전 좌측 발목 거골 골연골병변 진단을 받아 입대 4일 만에 귀가 명령을 받고 집으로 귀가했다. 



혹시 골연골병변이라고 들어본 적 있나? 나는 이런 병명을 처음 들어봤다. 그런데 놀랍게도 20~30대 남성에서 70% 정도 호발하며, 주로 외상에 의한 발목관절의 손상으로 발생하고, 발목 손상 후 지속되는 만성적 발목 관절 통증 및 부종이 생긴다고 한다.



이 병은 일차적으로 휴식, 스포츠활동 제한, 약물요법, 깁스 등으로 치료하며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손상된 관절이 지속적으로 손상되면 관절경적 수술이나 자가 골 연골 이식수술 등이 필요하다고 한다. 소속사측의 입장으로는 발목 이상은 훈련에 앞서 확인되었고 추후 서인국의 재검을 통해 확인 될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군대 잘 갔다온 연예인은 까방권을 획득


그렇다면 왜 군대 갈 연예인들은 펄펄 날다가도 이렇게 아픈 곳이 많은 것일까? 결코 서인국을 깔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인국이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해서 좋아한다. 서인국 재검 소식에 왜 군대갈 연예인들이 이렇게 아픈곳이 많은지 생각해 본 것이다. 


일반인은 왠만하면 현역


서인국 뿐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도 군대 신검만 받으면 질병들이 밝혀지고는 한다. 그러나 이는 군대 신검으로 밝혀지는 것이 아니다. 소속사가 진단서를 제출하는 경우가 많다. 신검 받아본 사람은 알 것이다. 얼마나 검사가 허술한지. 듣도 보도 못한 병명이 신검으로 드러나지는 않는다.



그리고 위의 골연골병변 증상이 70%에서 나타나면 군대간 사람 중 70%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야 한다. 하지만 그런 일은 없다. 이런일이 생기는 것은 기획사의 연예인 관리시스템 때문이다. 몸이 재산인 연예인들은 조금만 아파도 정밀 검사를 하게 되고 이를 통해 들어보지도 못한 병명이 나오게 된다. 그걸 군에 제출하여 이슈화 되는거고.


신체검사는 설렁설렁


그렇다고 이 병들이 거짓은 아니다. 사실 손에 가시 하나만 박혀도 병원에 가면 병명이 있다. 다만 일반 사람들은 통증을 참거나 약간의 아픔은 무시해버리고 지나가니 이런 결과가 안생기는 것이다. 사실 훈련소에서 안아픈 사람 있나? 훈련 받으면 온갖 질병, 상해가 다 생긴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그냥 넘어간다. 이렇게 관리해줄 소속사가 없으니까.


연예게 생활은 불규칙해


그리고 연예인들은 화려해 보이지만 군대 가기전 불규칙한 생활을 한다. 활동 시기와 비활동 시기가 완전히 다른 생활이다. 몸에 좋을리가 없다. 그러다 군대 가기전 정밀 검사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몸의 이상이 드러나기도 한다. 그나마 군대 가기전 검사를 통해 드러나니 다행이다. 


훈련중 다치는 건 일상


하지만 일반인들은 이럴 기회가 좀처럼 없다. 이렇게 보면 군대가는 젊은 남자들은 참 불쌍한거다. 아퍼도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고 버텨야 된다. 그게 남자다움으로 인지되기도 하고 군인정신으로 포장되기도 한다. 감기 걸리면 군기가 빠졌다는 소리 듣는 곳이 군대다. 



서인국의 재검처럼 연예인들이 재검이 많고 질병이 많은 이유는 잘 관리를 해줘서다. 아니 일반사람들이 관리를 못받고 있는 것이다. 일반인들도 아프면 집에는 안돌려 보내더라도 좀 제대로 검사하고 치료해줬으면 좋겠다. 군의관은 의사 지망생들이 군복무 하는 것이 아니라 좀 전문적인 직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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