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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영화 이야기

캐리비안의 해적:블랙 펄의 저주 - 진짜 해적의 모습이란 이런 것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 펄의 저주는 캐러비안의 해적 시리즈 중 첫번째 작품으로 이 영화가 나왔을 당시 본 사람들은 조니뎁이 연기한 잭스패로우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아이언맨에서 토니스타크역을 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대체불가의 캐릭터이듯이 잭스패로우는 바로 조니뎁이다. 



건들거리는 걸음거리에 가증스러운 말투. 잭 스로우를 연기한 조니뎁은 상망측한 해적 선장을 탄생시켰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진짜 해적다운 해적이라는 것이다. 사실 영화적 재미라서 그냥 봐주는 거지 그동안의 영화들을 보면 조폭이던, 갱이던, 해적이던, 주인공이라면 왜 그렇게 다들 멋있는거냐. 전혀 현실적이지 않다.




그러나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조니댑의 잭 스패로우는 해적 본연의 모습 그대로다. 야비하고 이기적이고 대단히 용감하지도 않고 몸사리고 추접하기까지 하다. 그런데 매력있다. 더티섹시는 이럴때 쓰는 말인 듯. 분명 악당인데 미워할 수 없다.



엄청난 대작에 주인공 캐릭터가지 완벽하게 받쳐주니 당연히 흥행성공. 놀라운 건 이게 디즈니의 영화라는 것. 만화적이고 선량한 주인공들을 만들어내는 디즈니에서 만들어낸 캐릭터라고는 믿기지 않는 놀라운 동심파괴형 캐릭터다.




올해 캐리비안의 해적 5가 나오는데 캐리비안의 해적은 블랙펄의 저주부터 하나하나 다 봐야 한다. 이야기의 연결성이 그리 중요하지는 않고, 전편을 안보고 뒷편을 보는 것이 크게 지장이 되지는 않더라도 단계를 건너뛰는 건 잭스패로우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신화가 시작 된 블랙펄의 저주는 해적영화에서 가장 우뚝 솟은 작품이다. 아직 그리 오래된 작품이 아니라 고전의 반열에 들지는 않아도 언젠가 고전명작의 반열에 들 것이라 생각한다. 이전에 우주 SF 영화가 있었어도 우주 SF영화의 신화가 스타워즈에서 시작되었듯이 해적 이야기는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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