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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지식 티움/밀리터리

전쟁터에서 보낸 마지막 편지의 사연 모음

쟁이 일어나면 참 사연도 많고 아픔도 많다. 전쟁터에서 마지막으로 보낸 편지는 누군가에게 전해져 가슴 찡한 사연이 된다. 다음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터에서 보냈던 마지막 편지들이다.



  위생병 해리 스킬라디의 마지막 편지


해리 스킬라디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있는 동안 제 116 보병 연대, 제 29 보병 사단에서 위생병으로 근무했다. 그는 이 편지는 전투가 있기 전, 어머니를 안심시키고 자신의 신앙과 사랑에 대한 것을 전하기 위해 쓴 편지다.


친애하는 엄마, 

오늘 밤 단지 몇 줄을 적습니다. 저는 잘 지내고 있고 집의 모든이들에게 최고로 건강하다고 전해주기를 희망합니다. 저는 지금 야구를 마치고 샤워를 마쳐 기분이 좋습니다. 내 모든 희망을 집을 향해 있고 잊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엄마가 돈이 필요하시다면 나의 참전 공사채를 현금으로 바꿔 사용하세요.


오늘 오후 나는 교회에 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영성체를 받았습니다. 이것이 거룩하게 되는 것 아니겠어요? 엄마 이것이 내가 오늘밤 말할 전부입니다. 그래서 나는 모두를 사랑하며 당신이 머지않아 이 말을 듣게 되기를 바라며 끝마칩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 해리


해리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아침에 적의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 그는 현재 뉴욕의 켈버리 묘지에 묻혀있다.



  아버지에게 보내는 마이클 앤드류 스콧이 편지


마이클 앤드류 스캇은 8 명의 남매 중 한 명이었다. 전쟁이 시작될 때 그는 교사로 고용되었다. 그러나 그는 입대 후 110대대 전략폭격 사령부에서 근무했다. 스콧은 전쟁의 무익함, 의무감, 음악에 대한 사랑에 관해 일기를 썼다. 그는 또한 그가 죽을 경우를 위해 아버지에게 편지를 썼다.


친애하는 아빠

이 편지는 내가 사망한 경우에만 전달되기 때문에 다소 섬뜩할 수 있지만 나는 당신이 그렇게 여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는 우리가 지구에 머물렀다는 감정, 즉 우리가 생명이라고 부르는 것은 우리의 영적 성장에 일시적인 단계이며, 우리가 직극히 두려워하는 죽음이라는 것을 무서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것을 극복했고 모든 세속적인 경험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그러니 저에 대해 걱정하지 마세요. 나는 괜찮을 겁니다.


저는 당신과 어머니가 보여준 용기에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이 비극적인 시간은 계속될 것입니다. 적과 대면하고 경멸하며 비웃는 것은 쉽지만, 보이지 않는 적인 고난, 불안, 절망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당신은 가족과 함께해왔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 당신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전쟁이 승리로 끝나고 평범함 시민 생활로 돌아가는데 수년이면 될 것이라는 저의 신념을 말하는 것입니다. 행운을 빌어요. 마이클


스콧은 영국해협에서 전투기를 호위하는 비행에서 사망했다. 그의 마지막 일기 항목은 1940년 5월 18일이었다. 그의 일기는 가족에게 보내졌고 마지막 편지 내용은 그의 여동생 플로라에 의해 추가되었다. 마이클은 실종되었고 죽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마이클에 대한 더이상의 소식은 알 수가 없었다.



  일본군 포로의 케니디 중위의 편지 


전쟁 중 토미 케네디 중위(21)는 일본군의 포로가 되었다. 그는 전쟁 포로로 거의 3 년을 보냈고 치명적인 영양 실조로 사망했다. 집으로 편지를 쓸 수 있는 그의 유일한 방법은 그가 지니고 있었던 가족 사진 뒤에몇개의 단어를 적는 것 뿐이었다.


엄마, 아빠

싸우는 기회없이 이 상황을 빠져 나가는 것은 어렵습니다. 우리는 영원히 살 수 없습니다. 나는 죽는 것이 두렵지 않지만 다시는 당신들을 못보게 되는 것이 싫습니다. 내 돈으로 터키 목장을 구입하고 거기에 있는 동안 저를 자주 생각해주세요. 두 여동생에게 돈을 좀 주고 개리가 고등학교 1학년이 되면 새차를 가질 수 있게 해주세요.

저는 월트의 목걸이를 그의 어머니에게 보내려 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것을 1942년 9월에 나에게 주었고 마지막으로 봤습니다. 그는 일본으로 보내졌습니다. 나는 당신이 패티에게 운명이 우리가 함께하기를 바라지 않는다는 말을 전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를 위해 새무덤을 만들고 비석을 세워주세요. 내 조카들을 돌봐주세요. 내가 온기나 물을 원하지 않는 것처럼 그들이 어떤것도 원하지 않을 수 있게 돌봐주세요.


세상 넘어에서 당신을 사랑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의 아들, 토미 케네디 중위 


그의 편지는 그에게 있다가 한 포로에게 전해졌고 집으로 전달 될때까지 다른 포로에게 전해졌다. 그의 부모는 그가 태평양 전장에 배치 된 지 4 년이 지난 후에 작별인사를 전해받을 수 있었다.



  알려지지 않은 홀로코스트 희생자의 편지 


이 편지는 전쟁 이전에 18,000 명의 유대인이 살고있는 타르노폴시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거기에는 단지 150 명만 살아 남았다. 이 여자가 누구 였는지, 결국 그녀를 만났는 지 알 수 없다. 남은 것은 두개의 편지뿐이다.

 

타르노풀 1943년 4월 7일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저는 사랑하는 사람들, 당신에게 몇 줄을 남기고 싶습니다. 이 편지가 언젠가 당신에게 전해지면 나 자신은 더 이상 존재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끝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느낍니다. 무고하고 무방비 상태인 유태인들이 이미 처형 된 것처럼 우리도 모두 사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조만간 대량 살상에서 살아남은 나머지의 차례가 올 것입니다. 이 무서운, 끔찍한 죽음을 피할 길은 없습니다. 

맨 처음 1941년 6 월 5000명의 사람들이 죽었고 그 사이에 내 남편도 있었습니다. 6주 후 5일간 시체들을 뒤져 남편의 시신을 찾아냈습니다. 그날 이후로 내 인생은 끝났습니다. 더 나아지고 충실한 반려자가 되기를 바랬던 소녀시절의 꿈조차도. 나는 2년 2개월간 행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를 찾으려 시체를 뒤지느라 내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이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타르노폴 1943년 4월 26일

나는 아직 살아있고 나는 7일부터 오늘까지 일어난 일을 당신에게 설명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모든 사람이 다음번이 우리차레라고 합니다. 갈리시아는 유대인들을 완전히 없애려합니다. 결국 유대인 강제거주구역은 5월 1일까지 청산될 것입니다. 마지막 날에는 수천명이 총에 맞았습니다. 회의장소는 우리 캠프에 있습니다. 여기서 희생자들이 선택됩니다. 

페트리코에서는 다음 장면이 보입니다. 무덤앞에 옷이 벗겨진채 무릎을 꿇고 총이 발사되기를 기다립니다. 다음 희생자들은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립니다. 더욱이 그들은 무덤에서 처형 된 첫번째 사람들을 분류하여 공간을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 절차는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30분만에 처형당한 사람들의 옷이 캠프로 돌아옵니다.

처형이 있은 후 유대인 의회는 사용 된 총알에 대한 금액 3만 즐로티의 금액 청구서를 받았습니다. 

왜 우리는 울 수도 없고 우리 자신을 방어할 수도 없을까요? 어떻게 이런 무고한 희생을 보고도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죽음을 기다려야 하나요? 우리는 너무나 비참하고 무자비한 상황에 내몰려야 합니다.

당신은 우리가 이런식으로 끝내고 이런식으로 죽기를 원한다고 생각하나요? 아닙니다. 이 모든 경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존에 대한 욕구는 더 커지고, 죽음을 외면하고, 더 강하게 살겠다는 의지가 생깁니다. 그것은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9살아이의 감사


잘만 레빈슨은 라트비아의 리가에서 자신의 어머니인 프리다와 그의 아버지 젤릭과 살았던 9 살 소년이었다. 그들은 잘만에게 선물을 보내는 이스라엘에 있는 이모인 아그네스와 정기적인 소통을 하고 있었다. 

프리다는 아그네스에게 1941년 4월 리가에서 엽서를 보냈다. 그 후 편지가 갑자기 중단되었다. 약 3만명에 달하는 유대인들이 포로로 잡혀있는 리가의 유대인 집단수용소에 있는 수감자 명단에 그 가족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었다.


1941년 말 독일인들은 수용소 주민들을 더 동쪽으로 이주시킬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11월 30일에서 12월 9일까지 2만6천명의 유대인이 리가의 남동쪽에서 살해되었다. 이때 잘만을 포함한 레빈슨 가족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 



아그네스가 조카에게 받은 마지막 편지는 컬러풀한 색으로 칠해진 집 그림과 그가 작성한 간단한 편지였다. 이모에게 보내는 이 편지에는 그의 이름과 간단한 문장 '현재를 감사드립니다'라고 쓰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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