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가장 화재가 된 드라마는 단연 도깨비다. 지난해 말 시작해 올해 초 끝난 tvN의 드라마 도깨비가 4관왕으로 2017 케이블 TV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화재의 드라마다운 저력을 보였다.
10일 개최된 2017 케이블 TV 방송대상 시상식, 줄여서 케이블 대상.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행사로 여느 방송대상들과 달리 케이블 콘텐츠만을 대상으로 시상을 하는 것이다. 지난해 인기 높았던 작품을 대상으로 스타와 프로그램, 제작자 등에 시상을 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당연히 화재의 중심이 되었던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드라마 부문 대상을 비롯해 가수 에일리가 OST부문 대상, 케이블VOD방송부문 대상, 극중 유덕화 역을 맡았던 육성재가 라이징스타상을 받으며 4관왕을 휩쓸었다.
하도 도깨비 열풍이라 드라마를 안본 사람도 OST는 귀에 익고 어떤 드라마인지는 당연히 알며 도깨비가 누군지 알 정도로 열풍이었다. 이제는 케이블 드라마가 공중파 드라마를 압도하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 그만큼 잘 만드니 안볼 수가 없다.
이날 시상식에서 분야별 수상은 다음과 같다.
- 드라마 부문 ‘tvN-도깨비’
- 예능/코미디부문 ‘주간아이돌(MBC every1)’
- 교양/다큐부문 ‘마을이야기(YTN)’,‘순종(CBS)’
- 어린이부문 ‘미술관에 간 클래식(대교어린이TV)’
- 음악부문 ‘함양 물레방아골 축제기념-함양군 노래교실 합창 경연대회(I.NET)’
- 뉴미디어부문 ‘1%의 어떤것(드라맥스)’
- PP채널부문 ‘E채널(티캐스트) ’
- 글로벌부문 ‘2016 Mnet Asia Music Awards(Mnet)’
- 기획부문 ‘교과서에 나오은 문화유산답사기(UMAX)’\
- 베스트 연기자 ‘유지태(tvN 굿 와이프)’
- 인기스타상 ‘김지석(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 신스틸러상 ‘예지원(tvN 또! 오해영)’
- 베스트커플상 ‘김지석, 예지원(tvN 또! 오해영)’
- 라이징스타상(MC) ‘하니(EXID)’
- 라이징스타상(예능) ‘권혁수(MBC every1 툰드라쇼 조선왕조실록)’
- 라이징스타상(연기) ‘육성재(tvN 도깨비)’
- 베스트예능MC상 ‘이혜정’
- 용감한스타상 ‘윤정수, 김태현, 레이디제인, 김정민(E채널 용감한 기자들)’
- 올해 가수상‘트와이스(JYP)’
- 한류스타상 ‘비투비’
- 퍼포먼스상 ‘세븐틴’
- OST상 ‘에일리(tvN 도깨비)’
- 트로트상 ‘태진아’
- 스타일 아이콘상 ‘한혜진(트랜디 스타일 라이킷), 김주리(OCN38사기동대)’
- 뷰티아이콘상 ‘한채영(패션N 화장대를부탁해 2)’
- 캐릭터상 ‘캐리(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 1인크리에이터상 ‘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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