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푸른밤 DJ인 샤이니 종현이 하차를 선언해 푸른밤을 같이 했던 청취자들 마음을 아쉽게 하고 있다. 자정부터 2시간동안 시작하는 푸른밤은 샤이니의 종현이 밤을 잊은 팬들과 함께 3년을 지켜왔다. 꽤 진행을 잘했기때문에 더 아쉬움이 남는다.
푸른밤 오프닝
푸름밤은 2015 연예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우수상도 수상해 라디오 DJ로서 족적도 남겼다. 제작진과 오랜기간 논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9일 발표를 했다. 샤이니의 일본, 북미 투어 등 바쁜 국내외 일정으로 하차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 이유다.
종현 첫방날
사실 아이돌 그룹으로 더군다나 인기 그룹인 샤이니, 요즘 한류다 해서 해외공연도 많은 아이돌이 매일 진행하는 라디오 DJ를 3년간이나 했다는 것도 대단하다. 아이돌 중 노래 잘부르는 가수이기 때문에 그만큼 목소리로 전하는 라디오도 잘 어울렸다.
라디오는 오랜기간 고정ㅍ된 청취자 팬들이 많고 DJ에 따라 방송 스타일이 크게 차이가 난다. 한번 DJ를 맡으면 크게 무리가 없는 한 상당히 오래 진행을 한다. 그에 따라 청취자들과 교감도 더 많고 디제이가 떠나면 팬들도 왕창 물갈이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그런지 종현도 하차 이야기를 하면서 계속 같이해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역시 라디오 특성상 대대적인 청취자 이동은 피할 수 없을 듯. 종현이 잘했던 터라 다음 타자는 아직 안정해져 있다는데 이어 받기도 부담스러운 자리로 보인다.
푸름밤은 성시경, 알렉스, 문지애, 정엽이 진행을 했었고 종현은 5번째다. 진행을 맡아온 면면을 보면 알겠지만 밤 프로그램인만큼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들이 진행을 했다. 이런 쟁쟁한 진행자들 뒤를 이어 이끌어왔으니 종현의 역량도 만만치 않다. 그런데 누가 뒤를 이를지 아직 안정해졌다는데 설마 아무런 대책없이 제작진에서 하차를 선언한 건 아니겠지? 푸른밤 종현입니다 마지막 방송은 4월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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