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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작전명 발키리 결말을 알고 봐도 쫄깃한 실화 영화 히틀러 암살 시도가 있었어?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영화 제목은 작전명 발키리. 원제는 그냥 발키리. 아무래도 발키리라고만 제목을 정하기에는 좀 이상했나 보다. 뭔가 19금스럽기도 하고. 하지만 영화 내용은 그것과는 아무런 관련 없는 첩보 스릴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2차 세계대전 히틀러 암살 계획을 세우고 실행했던 독일군 이었던 클라우스 폰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의 이야기다. 2차 세계대전의 판세가 기울자 내부에서도 히틀러를 싫어했던 세력이 많았던 것 같다. 정치적인 것도 있겠지만 인간의 상식에서만 바라봐도 히틀러를 옹호할 순 없을 것이다. 히틀러가 암살로 죽은 게 아니라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기때문에 작전명 발키리는 이미 역사로 스포가 되어버린 영화다. 결말을 알고 보는 스릴러는 어떤 맛이 있을까?.. 더보기
아메리칸 메이드 - 톰형이 나온 영화로 이렇게 흥행 못하다니... 냉전시대의 미국은 참... 국내에서 흥행에 실패한 2017년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 톰 크루즈가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실패했다. 관객 평점도 아주 안 좋다. 아마도 나이 들어서 더욱 액션에 집착하는 듯한 모습의 톰 크루즈를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한 관객들이 평을 했겠지. 그래서 실패. 영화는 나름 재미있다. 냉전시대에 미국에서 실제 마약 운반책이었던 인물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면서 당시 미국 정부의 만행도 보여준다. 일반적인 상식이라면 톰 크루즈가 마약 밀매상을 때려잡고 미국의 영웅이 되어야만 하지만 톰 크루즈는 악역이다. 악역 맞나? 잔혹한 악당은 아니고 마약 운반책. 그것도 악역이라면 악역이 맞고. 어쨌거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쁜 짓을 한다. 아니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한다고 보는 게 맞을까. .. 더보기
영화 레인맨 - 어릴적의 기억은... 영화 레인맨. 아주아주 오래전 영화. 1988년의 영화다. 지금 톰 크루즈가 참 늙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이때의 탐크루즈를 보면 지금 많이 늙은거다. 이 시절의 탐형은 정말.... 오히려 톰 크루즈는 젊을 적에 작품성 있는 영화에 많이 나오고 나이 먹어서 액션을 더 많이 하는 느낌이다. 레인맨은 작품성 있는 영화다. 헐리우드 영화로 베를린 영화제 금공상을 받았으니 말 다했다. 오랜시절 감명깊게 봤었는데 지금 봐도 감동적일까? 그럴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추억돋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어쨌거나 그때는 상당히 감명깊었다. 내가 형제 단 둘만 있어서 그런지 이런 형제 영화에 꽤 감정이입이 되는 편이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재미도 있다. 레인맨이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궁금했는데 주인공의 입장에서는 꽤나 의미있는.. 더보기
파 앤드 어웨이 참 멋지다고 생각했었던 영화 그러나... 1992년 작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이 주연한 영화다. 당시 영화를 볼때는 너무나 멋있었던 영화. 이 영화에서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은 사랑에 빠진다. 둘이 사랑에 빠질 만한 영화였다. 그러나 사실은 그 이전에 시랑에 빠졌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때문이라고 착각한다. 그만큼 아름다웠고 멋있었고 커플이 예뻤던 영화. 미국 개척시대의 낭만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물론 그 낭만은 미국인만을 위한 향수겠지만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정서에 파고 들었다. 흥행에 그다지 성공은 못했는데 이상하게 국내에서는 인기를 끌었다. 나도 끌리는 소재가 아님에도 영화를 봤었는데 아마도 그당시 청춘의 상징이었던 톰크루즈때문에 인기가 있었던 것 같다. 그 모든걸 떠나서 광활한 미국의 멋진 평원과 낭만을 보여주는데 미국에 대한 동.. 더보기
나잇 앤 데이 톰형이 이런 영화에도 나오네... 나잇 앤 데이. 톰 크루즈가 나오는 영화는 대부분 블록버스터 액션이 많은데 나잇 앤 데이는 굉장히 B급 스러운 액션영화다. 액션영화지만 화려하고 요란한거보다 피식거리며 시간때우기로 보기에 좋다. 액션 영화에 로맨틱 코미디를 이식한 듯한 영화. 트루라이즈류의 황당 액션 영화인데 그보다 스케일은 작은 듯. 유쾌하고 재미있기는 하지만 첩보물의 멋짐을 기대한다면 만족하지는 못할 것이다. 사실 톰 크루즈의 영화 같지는 않다고나 할까? 그렇다고 영화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얘기는 아니다. 주인공 역에 잘 녹아있고 남주인공 여주인공 다 매력있다. 정통 첩보물은 아니라는 말이다. 액션은 액션인데 왠지 달달한 액션? 어둡지 않고 밝은 첩보물? 그런 이미지의 액션 첩보물이다. 미션 임파서블에서의 톰 크루즈를 생각한다면 조금 .. 더보기
제리 맥과이어 직장인의 로망을 이루다 제리 맥과이어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스포츠 에이전시인 제리 맥과이어의 일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제리 맥과이어가 실제 인물은 아니다. 영화적으로 재창조된 인물. 톰 크루즈 주연으로 액션이 아니지만 멋진 연기를 볼 수 있다. 톰 크루즈는 액션도 잘 하지만 이런 역도 상당히 잘 어울리는 멋진 배우다.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르네 젤위거도 상당히 예쁘게 나온다. 승승장구하며 완벽하게 일을 하는 제리 맥과이어가 선수와 스포츠 에이전트 사이에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깨닫고 이에 대해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일을 하는 영화로 사실 직장인의 로망 같은 영화다. 회사에서 잘 나갔다가 독립해서 다시 성공하는 완벽한 스토리. 물론 그 과정에서 실패가 있기는 했지만 이는 버라이어티한 인생을 위한 양념정도... 더보기
어 퓨 굿 맨 용기가 정의를 이룬다 어퓨굿맨. 군 법정영화다. 포스터에 톰크루즈가 군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라고 군 액션영화로 착각하면 안된다. 어퓨굿맨. A few good man으로 어 퓨 굿 맨 이렇게 써야 올바른 표기지만 어쨌거나 의미는 소수정예라는 뜻이다. 미 해병대의 구호에 들어가는 말이다. 지금은 바뀌었다고 하는데. 해병대 같은 특수부대 소속들은 소수정예라는 자부심이 강한 것 같다. 자신들만이 할 수 있다는 자긍심과 그것을 표시하는 것에 자존심을 건다. 이것이 옳은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다. 여타의 법정 영화들이 많이 있지만 군대 법정영화는 흔치 않다. 그래서 더 흥미를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대부분의 남자들이 군대를 갔다오는 상황에서는 영화를 보고 군의 부조리함을 다시한번 상기하게 된다. 두 사병들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