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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부대, 난쟁이 부대 삼국지 같은 책에 보면 일반 사병보다 월등히 큰 장수가 묘사되고는 한다. 7척 장신이니 8척 장신이니 하는 얘기가 나오는데 조금 과장된 면이 있는 것도 같다. 어쨌거나 지금처럼 무기가 발달하지 않은 시대에는 큰 덩치=무력 이라는 등식이 있었다. 일단 키가 크면 적은 위압감을 받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큰 사람들만 모아서 군대를 구성한 일이 있다. 이른바 거인 부대 거인 부대(포츠담 자이언츠) 포츠담 자이언츠(Potsdam Giants)라 불리는 이 부대는 평균 이상의 키를 가진 보병들로 구성했다. 1675년 부대가 설립되어 프로이센이 나폴레옹을 상대로 패배 한 후 1806년 해산되었다. 프로이센의 왕 프레드릭 윌리엄 때 프레드릭 프린스의 지휘하에 커프린츠 연대가 설립되었다. 1713년 프레드릭 윌리엄이.. 더보기
키 유전자 키의 비밀 흔히 잘생긴 외모 큰 키 등을 보면 유전자가 우월하다는 말을 한다. 부모가 키가 크면 자식도 키가 큰 일이 흔한데 키가 유전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키를 키워준다는 업체들의 홍보를 보면 마치 작은 아이도 엄청나게 크게 만들 수 있다는 듯이 과장광고를 한다. 키는 유전이다. 유전적으로 작은 키를 크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은 현재까지는 거짓이다. 앞으로 의학이나 과학이 더 발달한다면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이런 말을 믿으면 안된다. 그렇다면 키를 크게 하는 요인은 유전뿐일까? 키 유전자가 발견됐다? 사람 키가 유전된다는 것은 사실인데 부모보다 훨씬 커지는 경우도 간혹 생기기는 한다. 이건 왜 그런걸까? 사람의 키를 조절하는 키 유전자가 발견됐다. 이 유전자가 돌연변이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때 키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