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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맨발의 꿈 - 스포츠 휴먼드라마가 재미 없을리가... 영화 맨발의 꿈.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영화는 별로 이슈가 되지 못했지만 이 실화는 굉장히 이슈가 됐었다. 나도 기사를 봤으니까. 이슈가 된 건 동티모르라는 잘 안 알려진 변방국의 유소년팀이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는 것보다 그 감독이 한국인이었다는 것 때문이었다. 우리가 좀 그렇지 않나? 누군가 성공을 거두면 한국인이라는 혈연을 찾으려고 하는 것. 외가 쪽 조모가 한국인이라도 연을 만들어 화제가 되는데 국가대표 팀을 이끈 사람이 한국인이라니... 실제 주인공은 김신환 감독이다. 영화 상에서는 다른 이름이다. 물론 이야기도 더 영화적으로 각색 되기도 했고. 스포츠 휴먼드라마가 그렇듯이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다. 언젠가 스포츠 영화에 대한 평을 쓰면서 적었듯이 스포츠는 옳다. 스포츠 자체가 주는.. 더보기
히딩크 감독이 말한 정신력 흔히 사람들은 정신력이 중요하다고 말하고는 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모든 분야에 정신력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아마로 어렵게 살아온 세월속에(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조건이 안되어 좌절했던 사람들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었을게다. 환경도 정신력으로 뛰어넘고, 체력도 정신력으로 뛰어넘고, 어떤 악조건도 정신력으로 뛰어넘는다. 그런데 이런 정신력에 의문을 던지게 한 사람이 있다. 바로 히딩크. 2002년 월드컵 신화를 만들어낸 거스 히딩크 감독이다. 우리는 그 전까지 축구에서도 정신력을 강조했다. 마치 정신력으로 덤비면 세계 축구강호도 꺾을 수 있을것처럼. 하지만 이미 수많은 경기에서 그건 얼토당토 않다는 것을 느껴오지 않았나? 그런데도 늘 지면 정신력을 문제 삼았다. 우리나라는 체력은 좋지만 정신력이 약.. 더보기
호나우지뉴 은퇴 선언 호나우지뉴의 은퇴 선언 소식이 있다. 축구 선수 중 가장 좋아했던 선수가 호나우지뉴다. 물론 그의 최 전성기때 모습을. 잘생기지지도 않았고 별명도 외계인인 호나우지뉴를 좋아한 건 그가 늘 웃으면서 축구를 했기때문이다. 정말 즐겁게 축구를 하는 듯이 보였다. 그렇게 자기 일을 즐기는 사람을 좋아한다. 외계인이라는 별명은 그의 외모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의 실력때문이기도 하다. 외계인같은 축구실력. 보통은 잘생긴 축구선수에 실력도 뒷받침 되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게 되지만 호나우지뉴는 실력으로 사랑받았다. 외모도 뭐 재미있기는 하다....^^; 호나우지뉴가 아직 공식 은퇴선언을 한 것은 아닌다. 외신들이 그렇게 보도를 했다. 지금은 잠정 은퇴상태로 언제냐가 중요하지 은퇴가 임박하기는 했다. 1998년 그레미우.. 더보기
토레스 부상 동료선수들에게 박수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페르난도 토레스 부상이 이슈가 되었다. 시합 중 상대 선수인 베르간티뇨스와 머리를 부딪혔는데 문제는 그 다음이다. 토레스가 부상으로 쓰러지자 마자 순식간에 동료선수들이 달려와 토레스 선수의 기도를 확보해줬다. 과격한 경기다 보니 이렇게 시합 중 부딪혀 의식을 잃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때마다 어떤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멀뚱멀뚱 보고 있기도 하고 심판을 부르기도 하는데 이 팀의 선수들은 이런 비상상황에 대한 훈련이 되어있었는지 바로 달려와 기도를 확보해줬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 때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이 기도를 확보해주는것이다. 혀가 말려 기도를 막아 숨을 못쉬게 되면 더 큰 2차 피해가 생길 수 있기때문이다. 숨을 못쉬어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면 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더보기
이강인 맨시티에서도 관심, 요즘 가장 핫해 이강인 선수를 맨시티에서도 관시을 보이고 있다는 뉴스다. 지난번에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 소식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 유망주지만 이강인 선수의 빅리그 진출은 확실한 것 같고 어느팀이냐가 중요한 듯 하다. 요즘 가장 핫한 축구선수는 단연 이강인이다. 아직 정식 프로리그에서 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이강인 맨시티 러브콜 소식도 발렌시아 지역지에서 나왔다. 아무래도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을 띄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야 프로팀에 비싼 이적료를 받고 보낼 수 있을테니. 그동안 발렌시아에서도 이강인을 아주 잘 키운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의 동료인 나빌도 맨시티에서 영입을 한 것으로 보아 이강인도 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아직은 16세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더보기
이강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관심 보이는 이유 한국 축구의 유망주를 넘은 희망 이간인에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은 것이 알려져 화제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적인 명문 축구단. 이강인은 이제 16살이다. 바로 뛰는 것은 아닌데 외국의 이런 명문 구단에서는 미리 싹수 있는 선수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는 한다. 이강인이 있는 발렌시아 유소년팀의 지역지인 '수페르 데포르테'는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 구단에 직접 이강인 영입에 대해 문의했다고 했다. 발렌시아는 거절했다. 이강인은 나이가 어려 아직 정식으로 프로선수로 뛸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러나 이강인의 지난 경기들을 보면 왜 레알에서 관심을 보이는지 알 수 있다. KBS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3기에서 처음 모습을 보인 이강인은 축구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때 방송프로그램은 아들 연예인 시키려는 극.. 더보기
수원삼성 등번호 확정 번호에 담긴 의미와 사연 수원 삼성이 2017시즌 선수 등번호를 확정해서 발표했다. 수원삼성 등번호는 약간의 변경이 있다. 지난해 합류해서 14골의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조나탄의 70번이었던 번호가 7번으로 바뀌었다. 조나탄은 원래부터 수원삼성에서의 등번호 7번을 달고 싶었지만 이상호가 먼저 달고 있어서 달 수가 없었다. 그 외 77번을 달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장호익이 달고 있어 무산되었다. 하지만 이번에 이상호가 FC서울로 이적하면서 달고 싶었던 7번을 달 수 있게 되었다. 권창훈의 22번은 슈퍼루키 고승범이 달게 되었고 곽광선은 34번에서 20번으로 장호익은 77번에서 35번으로 바뀌었다. 새로 합류한 신화용은 1번을 달았고 박기동은 9번, 김민우가 11번을 달며 수원삼성으로의 이적선수들의 등번호도 확정되었다. 아무것도 아닌.. 더보기
이강인 올해의골 장면 이강인은 누구?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SNS를 통해 올해의 골에 선정되었다. 이강인의 올해의 골은 발렌시아 구단이 지난해 유스팀에서 나온 골 중에 베스트5를 선정했는데 이중 1위를 한 것. 이 골은 이강인이 왼발로 감아찬 볼이 골대 구석으로 들어간 골이다. 이강인은 현재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축구 유학중으로 우리나라 축구의 기대주이다. 이강인은 10년 전에 축구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날아라 슛돌이'에서 활약했던 아이였다. 그때 예능 프로그램에 연예인 지망생들의 등용문식으로 변질되었었는데 그래도 이중에 진짜 축구를 하고 싶었던 아이가 있었나보다. 그게 바로 이강인이다. 축구 선진국에서는 이렇게 유스팀에서 활약을 하면 빅클럽에서 관심을 보이며 스카우트해간다. 이대로 가면 이강인도 빅리그의 유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