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천왕 을불, 소금장수를 왕으로 만든 창조리 고구려의 15대 왕 미천왕 을불은 소금장수에서 왕이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왕족이었다가 머슴으로 인생의 바닥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왕이 되었다. 그야말로 인생역전. 이 인생역전에는 창조리라는 신하의 역할이 컸다. 원래 을불은 봉상왕의 동생인 돌고의 아들로 왕족이었다. 봉상왕이 왕권강화를 위해 친족들을 역모로 몰고가 처형시켰다. 의심병 환자였던 듯. 그로 인해 을불은 간신히 목숨을 부지해 수실촌이라는 촌으로 도망가 살게 되었다. 신분을 숨겼으니 왕족 대우를 받을리 없고 음모란 부자집 머슴으로 들어가 살았다. 그러난 주인의 핍박과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나왔고 소금장수를 시작했다. 그러나 소금장수도 그리 잘되지는 않았다. 누명을 써 소금을 다 빼앗기고 장을 맞아 거지꼴이 되기도 했다. 몸은 병들어 야위고 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