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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냉장고 위에 전자레인지 올려놔도 될까? 오해와 진실 올려 말어? 진실을 말해줘!!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전자레인지를 냉장고 위에 올려놔도 되느냐에 대한 질문이 많이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변도 다양하다. 누구는 된다고 하고 누구는 안된다고 한다. 풍수지리를 들먹이는 황당한 답변도 있다. 그럼 진실은 뭘까? 냉장고 위에 전자레인지를 올리는 것에 대해 옳고 그름을 따져보자. 보통 일반가정에서는 전자레인지를 냉장고위에 올려놓고 사용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가정집 냉장고가 사람 키 이상으로 크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용하는 곳은 사무실이나 원룸의 1인 가구에서 사용하는 작은 냉장고의 경우다. 공간이 작기 때문에 냉장고 위에 전자레인지를 올린다. 냉장고 위에 전자레인지가 그렇게 잘 맞을 수가 없다. 마치 거기 전자레인지를 올리라고 만들어 놓은 것처럼. 인터넷의 답변.. 더보기
조선시대의 갑옷 두정갑 오해와 진실 사극에 보면 병사들이나 장수들이 갑옷을 입고 나오는 장면이 있다. 이 갑옷을 '두정갑'이라고 한다. 가죽옷에 징을 박은 듯한 모습인데 어릴 때 몰랐을 적에는 이런 갑옷을 보고 '저런걸 입으니 싸우면 지지'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철갑으로 둘러진 서양의 갑옷과 비교하며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전투력이 약한가라는 자괴감이 들게 되었다. 그러나 두정갑의 위력을 나중에 알고는 놀랐다. 겉으로만 그렇게 보일 뿐 실제로 두정갑은 화살도 뚫지 못하는 갑옷이다. 그야 당연하다. 속에는 철판을 댔으니까. 두정갑은 조선시대에 널리 이용되었지만 사실은 고려말기에 전래되었다. 몽골에서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겉에 징처럼 보이는 것은 방어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멋으로 되어있는 것도 아니다. 속의 철판을 고정시키는 앵.. 더보기
영화 스포트라이트 - 진실을 알리는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영화 스포트라이트. 언론의 활약을 다룬 영화로 실화를 영화화 한 것이다. 그만큼 현실이 영화 같았다는 이야기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작품상 수상, 각본상 수상작인만큼 내용도 훌륭하고 잘 만들어진 영화다. 물론 실화니 현실이 더 대단하고 멋지다. 영화는 오직 취재과정과 결과만 다룬다. 어줍잖은 러브신 같은 거 억지로 끼워넣지 않았다. 마치 다큐처럼 취재하는 과정을 계속 보여주는데도 긴장감 있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된다. 마치 추적60분이나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 프로그램의 사건을 흥분하면서 보고 있는 듯한 느낌. 언론을 다룬 영화로서도 대단한 영화고 실제 이런 언론이 있다는 것도 대단하고 감사할 일이다. 물론 미국이지만... 결국 픽션의 대표 매체가 현실을 기가막히게 표현해줬는데 그 현실과 .. 더보기
세월호 조타실 진입 쇼하고 있네... 세월호 수색 9일째. 3층과 4층 객실을 살피고 있고 침몰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자료가 존재한다고 여겨지는 세월호 조타실에 진입했다. 이곳에서 찾는 것은 항로기록장치, 또는 침로기록장치. 운항기록장치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코스레코드. 비행기의 블랙박스를 생각하면 된다. 선체조사위는 오전 10시쯤 선체 5층 조타실에 들어가 침몰 당일 선체 움직임을 담고 있을 코스레코더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를 확인하려 했지만 너무 많은 펄 때문에 실패했다. 선조위는 조타실 내부의 지장물 제거를 완료하는 대로 코스레코더의 위치 확인에 다시 나설 예정이다. 이것을 확인하면 사고 당일 왜 배가 갑자기 방향을 바꿨는지 등을 더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자료를 세월호가 바다속에 있을 때 조타실을 수색해보.. 더보기
손석희 뉴스룸이 없었다면....생각만 해도 끔찍 최순실 게이트 특종으로 손석희의 뉴스룸이 연일 상종가다.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고 공중파 뉴스를 넘어서고 있다. 다른 뉴스들은 방송국 이름을 붙여 MBC뉴스, KBS뉴스 등으로 말하지만 JTBC 뉴스는 손석희의 뉴스룸이다. 뉴스 자체가 브랜드화 되었고 손석희 앵커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우려속에 시작된 종편, 그리고 그 종편으로 자리를 옮긴 손석희. 사실 손석희 앵커가 JTBC로 옮긴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했고 욕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손석희 앵커의 이미지는 좋았는데 종편에 대한 인식이 안좋았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돈에 팔려갔는 사람도 있었고 종편으로 갔으니 똑같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손석희 앵커가 뉴스를 맡은 후로 JTBC 뉴스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말도 안되는.. 더보기
의자왕과 삼천궁녀의 진실, 사건은 진짜일까? 우리나라에서 세종대왕만큼 유명한 왕은 아마도 의자왕일 것이다. 그것도 나쁜쪽으로. 의자왕하면 삼천궁녀라는 수식어가 꼭 붙는다. 이 의자왕의 삼천궁녀 사건은 진짜일까? 정말 의자왕은 호색한이었을까? 역사는 승자에 의해 쓰여진다. 그리고 이렇게 한 나라가 망하가 되면 그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마지막 왕은 온갖 누명을 뒤집어쓰기 마련이다. 그러니 의자왕도 누명을 썼을 가능성이 많아지는데 놀랍게도 역사에 이런 기록은 없다. 왕의 칭호는 왕 사후에 사가들에 의해 붙여진다. 의자왕은 의자에 앉아 궁녀를 거느렸다는 의미가 아니라 의롭고 자애로운 왕이었다는 뜻이다. 방탕스러운 생활을 한 색마로 알려진 의자왕이 왜 의롭고 자애로운 왕일까? 뭔가가 잘못되어 있다. 의자왕은 실제 통치를 잘했다고 한다. 그리고 신라에게 빼앗..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