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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영화 아무르 뜻과 결말의 무거움, 39금 영화정도 되려나... 사랑이란... 프랑스 영화 아무르. 아무르의 뜻은 프랑스어로 사랑이다. 포스터를 보고 제목을 본다면 노년 부부의 사랑이야기, 로맨스 정도로 생각된다. 그러나 내가 이해한 이 영화는 결코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삶과 죽음, 삶보다 죽음이 가까워 올수록 느끼게 되는 그 무게, 주변 사람의 고통에 대한 이야기다. 그것이 사랑을 무색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을 계속 지켜보는 것과, 그 고통을 볼 수 없는 것 어떤 게 더 사랑하는 걸까? 이 영화는 한 39금 영화정도 될 거다. 이 정도의 무게를 느끼려면 본인이 노년이거나 적어도 부모님이 노년에 이르거나 해야 한다. 그러니 이 정도 나이는 먹어야 하지 않을까? 전혀 감상적인 멜로가 아니므로 노년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기대.. 더보기
열두살 샘 무거운 주제을 가볍게 푸는 영화 영화 열두살 샘은 백혈병에 걸린 아이 샘,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삶에서 소중한 것들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그 소중한 것. 그건 별거 아니다. 열두살 아이의 버킷리스트가 그리 거창하지는 않다. 그건 어린이여서가 아니라 삶을 내려놓았기에 가능한 이야기들이다. 죽음이라는 무거운 이야기를 한 아이의 눈을 통해 가볍게 풀어나갔다. 질질 짜내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의 생활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죽음을 잊고 유쾌함을 느끼게 된다.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아이. 오히려 심각한건 주변 사람들이다. 억지 신파를 만들어내지 않는 것도 참 좋다. 그 신파라는 것도 사실 어른의 관점인 것을. 애잔하지만 담백하고 순수하게 이야기를 풀어내서 마치 조미료 안들어간 음식을 먹은 것 같은 느낌이다. 결말은 비극이지만 결코 .. 더보기
죽음을 부르는 저주받은 영화들 폴터가이스트 외... 허리우드 영화중에는 일종의 도시괴담으로 저주받은 영화들이 있다. 이 저주받은 영화는 배우와 스탭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죽거나 다치기도 한다. 이를 보고 사람들은 영화의 저주가 시작되었다며 공포에 떨고는 한다. 보통은 공포영화가 많은데 전혀 다른 부류의 영화도 있다. 대표적인 저주받은 영화로는 퐅터가이스트가 있다. 이 폴터가이스트는 시리즈3편이 제작되는 6년동안 모두 4명의 배우들이 사망했다. 1편에서 큰딸 역할을 맡았던 도미니크 던이 개봉 6개월 만에 만자친구에 의해 의해 목졸라 살해됐다. 4년 후 2편에서 인디언 영매 역을 맡았던 윌 샘슨은 심폐 이식수술 후 나타난 신부전증으로 사망했다. 그리고 악령 케인 역의 줄리안 벡은 촬영 도중 대장암으로 사망했다. 뿐만아니라 막내딸 ‘캐롤’ 역의 헤더 오루크는 .. 더보기
펫로스 증후군이란?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펫로스 증후군이란 애정을 쏟아 키우던 반려동물이 죽은 뒤에 찾아오는 상실감과 우울증이다. 반려동물 가구 500만시대가 도래했고(또는 1000만으로 보기도 한다) 1인가구가 점점 늘어가면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도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펫로스 증후군을 앓는 사람도 늘 것이다. 일반적으로 애완동물은 사람보다 수명이 짧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이 수명이 짧긴 하지만 가장 많이 키우는 개를 예로 들면 아기때부터 키웠을 때 10년 이상을 같이 사는 것이다. 이 정도면 가족이라 할 수 있다. 이 가족이 어디로 가는 것도 아니고 죽음을 맞이 했을 때 그 상처가 그대로 남게 되는 것이다. 보통 사랑으로 인한 상처는 사랑으로 치유한다고 다른 애완동물을 키우면 괜찮아지기도 한다. 하지만 한번 펫로스 증후군을 경험한 사람들은.. 더보기
죽음은 해결책인가 오늘 내가 죽어도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살아 있는 한 세상은 바뀐다.- 아리스토텔레스 죽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급적 살아서 바꾸려고 노력해야하겠지요. 살아야 기회도 옵니다. 티움프로젝트 매일 명상 편하게 받아보기 - 네이버에서 편하게 소식 받기- 카카오스토리에서 편하게 소식 받기 더보기
죽음 뒤가 두렵다면... 이 세계는 더 할 수 없이 아름다우며, 크고 깊은 사랑으로 가득 찬 곳이기 때문에 증거도 없이 포장된 사후 세계 이야기로 나 자신을 속일 이유가 없다. 그 보다는 약자 편에 서서 죽음을 똑바로 보고 생이 제공하는 짧지만 강렬한 기회에 매일 감사하는게 낫다. -칼 세이건- 티움프로젝트 매일 명상 편하게 받아보기 - 네이버에서 편하게 소식 받기- 카카오스토리에서 편하게 소식 받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