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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K2 흑표 전차의 잠수 도하 기능은 왜? 간혹 군대 영상들을 보다 보면 도하훈련을 하는 장면들을 볼 수 있다. 다리가 없는 경우 각종 차량들과 무기를 도하시키기 위해 임시교량을 건설하는데 공병부대의 몫이다. 탱트도 또한 이런 교량이나 선박으로 건너게 하는데 특이하게도 K2 전차는 극강의 잠수 도하 기능이 있다. 탱크들이 보통 얕은 물은 그냥 건널 수 있지만 우리의 주력 K2 전차는 어마어마한 자력 도하기능을 가지고 있다. 비단 이것뿐만이 아니라 다른 전차나 장갑차 등 기갑차량의 개발에는 자력도하가 중요한 요소다. K2가 잠수도하로 강을 건너는 모습은 잠수함이냐는 물음이 생길정도로 어마어마하다. K2 흑표전차의 잠수도하 수준은 4.1m다. 당연히 4m의 깊이면 전차는 물속에 잠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동통기장치인 스노클을 설치하여 물위로 내놓.. 더보기
베트남전에서 유령을 무기로 사용했다? 전쟁을 하면 무기를 갖고 싸우는 상황도 있지만 동시에 심리전도 하게 된다. 이 역사는 아주 오래된 것으로 전쟁 시 적에게 고향의 노래를 틀어준다든지 우리가 맛있는 걸 잘 먹는 다는 정보를 흘린다든지 하는 것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휴전선 부근에서는 대북심리전의 일환으로 스피커를 통해 방송을 하고 있다. 심리적인 공격은 꽤나 효과가 있는 편이다. 베트남전에서도 특이한 심리전을 했는데 이는 베트콩을 공포에 빠뜨려 교란시키려는 작전이었다. 베트남 전쟁에서 미군은 베트콩의 끈질기고 살벌한 게릴라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에 베트콩의 의지와 사기를 꺾을 방법에 필사적으로 매달렸는데, 베트남인들의 문화적 신념과 미신을 믿는 성향을 이용한 기발하고 독특한 작전을 만들어냈다. 이에 전쟁 역사 중 가장 기괴한 작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