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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조선 하륜, 이방원의 킹메이커 조선의 하륜의 고려말 신진사대부로 시작해 조선초기까지 벼슬을 한 인물로 일흔까지 살며 두 왕조의 아홉임금을 섬겼다. 이방원의 킹메이커 역할을 했는데 이방원보다는 20살이나 많다. 관직의 기복이 심했는데 재주와 출세욕은 있었으나 고려 말에는 정몽주, 조선 초에는 정도전이라는 걸출한 인물들이 있어서 올라가는데 난항이 있었다. 그러나 역시 정치는 줄. 태조 이성계와 정도전이 꽉 잡고 있는 정권에서는 하륜이 능력을 펼칠 기회가 좀처럼 주어지지 않았다. 특히 정도전은 하륜을 무시해 사이가 좋지 않았다. 이에 하륜은 이성계의 5남인 이방원과 연을 맺었는데 이것이 신의 한수. 태종의 즉위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게 된다. 하륜은 대단한 책략가였던 듯 싶다. 하륜에게는 이런 일화가 있다. 정도전이 아무래도 하륜과 이방원이.. 더보기
신덕왕후, 이방원만 아니었어도... 이성계의 계비이자 조선 최초의 왕비인 신덕왕후 강씨. 이방과 이방원의 계모이기도 하다. 이방과 이방원의 친모인 신의왕후가 있었으나 신의왕후가 왕비로 추존된 건 정종때이니 최초의 왕비는 신덕왕후다. 아들은 무안대군, 의안대군, 딸로는 경순공주를 두었다. 이 신덕왕후는 미모와 지략을 갖춘 대단히 걸출한 여인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는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는 데 공로가 있는 여인이기때문이다. 고려 충혜왕때 권문세가의 딸로 태어나 이성계와 정략결혼을 했다. 이는 이성계의 세가 크게 성장해 권문세족과 비등해졌기때문이다. 혼인할 당시 강씨는 이성계보다 무려 20살이나 어렸다. 이성계가 사냥을 하던 중 목이 말라 우물가에 있는 여인에게 물을 한바가지 청했는데 물위에 나뭇잎을 띄워 줬다. 이성계가 무슨 짓이냐고 하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