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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개천절의 뜻과 의미 개천절은 고조선 건국일? 개천절(開天節)은 대한민국 국경일이다. 이름 참 거창하다. 하늘이 열리다니. 하늘이 열렸다고 하니 생각나는 우리나라 신화가 있다. 환인, 환웅, 단군으로 이어지는 단군신화다. 개천절도 여기서 유래했는데 사람들이 흔히 하는 오해가 개천절을 단군이 나라를 세운 날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마치 고조선 개국기념일로 인식되고 있는 것. 하지만 개천절은 고조선 건국일이 아니다. 개천절은 대종교에서 유래 된 기념일로 원래는 음력 10월 3일이었다가 지금은 양력이 되었다. 하늘이 열렸다고 하는 만큼 이 날의 시점은 하늘이 열린 시점, 즉 한배님(환웅)이 환인에게 허락을 얻어 하늘에서 인간세상으로 내려와 교화를 시작한 날이다. 한배는 환인, 환웅, 단군에게 모두 붙는데 한배인(환인), 한배웅(.. 더보기
해무리 원형무지개가 생기면 진짜 비가오나? 해무리의 정체는? 해무리는 원형무지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무지개는 반원 모양으로 지평선 부근에 생기는 것이다. 그 외에도 일자 형태로 생기기도 하고 해무리처럼 원형으로 보이이고 한다. 해무리라는 말은 무지개가 해의 주변으로 둥글게 생기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표준어는 햇무리다. 해무리는 북한어다. 그러나 해무리가 더 익숙하고 더 어감도 좋고 예쁘다. 개인적으로 쓸데없는 사이시옷은 좀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른 말로는 채운, 태양후 등으로도 부른다. 해무리는 햇빛이 대기 속 수증기가 굴절돼 태양 주변으로 둥근 원 모양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해무리는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해무리가 지면 비가 온다라는 속담처럼 날씨를 예측하는 데 사용되기도 했다. 해무리는 위에 언급했듯이 수.. 더보기
먼치킨 의미 먼치킨(munchkin)이다. 치킨이 붙어서 chicken으로 착각하고는 하는데 닭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다. 원래 먼치킨은 소설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동쪽 나라에 사는 난장이 종족을 의미한다. 이것이 TRPG 게임등에서 다른 캐릭터와 협력하지 않고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해 게임 진행을 방해하는 게이머를 뜻하는 단어로 사용되었다. 협력해서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대로 미션을 수행한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게임을 망치는 건 또 아니다. 능력치가 대단해서 스스로 미션을 완성한다. 이것때문에 국내에서는 조금 다른 의미로 사용되게 되었다. 흔히 말하는 사기캐릭터. 밸런스를 깰 정도로 강한 캐릭터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원래는 롤플레잉 게임을 방해하는 부정적인 의미였으나 국내에서는 강력한 캐릭.. 더보기
영국 하드 브렉시트 의미와 전망 영국 메이 총리가 하드 브렉시트를 천명했다. 브렉시트는 영국이 EU를 떠나는 것. 이에 대해 브렉시트 협상 목표과 우선순위 12개를 공개했는데 영국이 EU단일시장 회원국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것이 하드 브렉시트다. 지난 브렉시트 투표결과 영국이 떠나기로 한데 대해서 재투표를 해야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았는데 메이총리의 의지로 완전히 떠나기로 결정한 듯 하다. EU를 떠나는 대신에 포괄적 자유무역협정(FTA)를 통해서 EU 단일시장에 접근하겠다고 했다. 이는 EU로부터 완전히 독립해 경제적 주권을 찾겠다는 것인데 많은 전문가들이 브렉시트를 영국 경제에 타격을 주는 결정이라 여겼다.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문제다. 영국이 자신에게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가기 위해 하드 브렉시트를 천명했지만 현재.. 더보기
정유년 의미 사실은 아직 아니고 한달 후가 진짜 정유년 2017년 새해가 밝았다.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되었다고 방송에서 나온다. 정유년은 닭의 해. 정유년 의미는 천간(天干)이 ‘정(丁)’이고, 지지(地支)가 ‘유(酉)’인 해이다. 육십갑자(六十甲子)로 헤아리면, 서른네 번째 해이다. 붉은 닭의 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사실은 음력으로 해야하기때문에 아직은 아니지만 그냥 그렇게 말한다. 천간을 타나내는 10간 중 정은 붉은색을 의미하고 12간지 중 유는 닭을 의미한다. 그래서 붉은 닭. 이런 의미을 떠나서 정유년은 국가적,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한해가 될 전망이다. 병신년丙申年에 진짜 병신년같은 일이 일어나 올해가 더 중요해졌다. 여전히 지난 해의 박근혜 게이트는 해결이 안되었고 탄핵도 아직 심사중이다. 촛불집회는 새해에도 여전히 계혹 될 것이다. 70.. 더보기
군주민수 뜻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 의미는? 매년 말이되면 올해의 사자성어를 교수들이 선정한다. 올해에는 군주민수(君舟民水)가 성전되었다. 군주민수의 뜻은 '임금은 배고 백성은 물이다' 이다. 이말의 의미는 배는 물에 의해 띄워지지만 물에 의해 뒤집힐 수도 있다는 말이다. 올해 박근혜가 촛불 민심에 의해 탄핵 받은 것을 상징하는 사자성어라고 볼 수 있다. 교수신문에 의하면 군주민수는 설문조사에서 32.4%가 선택해서 뽑혔다. 이 말은 순자 왕제편에 나오는 말로 강물이 화가나면 강물의 힘으로 배를 뒤집을 수 있다는 속뜻이다. 성남 민심은 정말로 배를 뒤집듯이 박근혜를 끌어내렸다. 박근혜 하야를 위해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그 수가 300만이다. 여전히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나서고 있다. 아직 결과가 다 나온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탄핵은.. 더보기
계절성우울증 증상 가을 탄다는게 바로 이것 흔히 가을이 되면 가을탄다는 말을 한다. 왠지 쓸쓸해지기도 하고 센티해지고 감성에 젖는데 이것을 두고 가을을 탄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계절성우울증 증상이다. 이는 어쩌면 사계절이 뚜렷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숙명일지도 모른다. 강렬했던 햇빛이 비추던 여름이 가고 햇빛의 양이 줄어들면 멜라토닌의 양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우울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 멜라토닌의 분비는 일조량이 영향을 주는데 일조량이 적은 북유럽에서는 우울증 환자가 많다. 반대로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일조량이 늘어나면서 괜히 들뜨고 기분이 좋아진다. 이것을 두고 봄을 탄다고 말한다. 어쨌거나 계절성우울증이 오면 무기력해지고 기분이 가라 앉는다. 잠도 많아지고 쉽게 피로해진다. 하지만 이럴때일 수록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 .. 더보기
국민총소득 감소의 의미 국민총소득이 감소 7분기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보통 경제지표를 말할 때 국내총생산(GDP)를 말하는데 이는 실질 국민들의 경제상황을 반영해주지 못한다. 정부는 GDP의 수치를 올리기 위해서 대기업을 지원하는 행태를 계속 보여왔다. 국민총소득(GNI)은 국민이 벌어들이 소득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나타낸다. 임금 이자 배당 등의 소득을 모두 합치고, 여기에 국제유가 등 교역조건 변화에 따른 무역손익까지 반영한다. 한 마디로 국민들의 실제 구매력을 가장 잘 나타내는 소득지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은 측은 실질 GNI가 줄어든 것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교역조건이 나빠졌고, 일시적으로 외국인 배당 지급 등이 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고 말한다. 여전히 견실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