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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정희량의 신선로 한국음식중에 신선로라고 있다. 전통 음식이다. 신선로(神仙爐)는 여러가지 어육과 채소를 담은 그릇에 육수를 부어 끓이면서 먹는 음식이다. 어육과 채소는 그냥 한 그릇에 뭉퉁그려 담는 것이 아니고 색색별로 그릇을 빙 둘러 담는다. 모양자체가 고급스럽다. 옛날부터 잔칫날 만들어먹는 귀한 음식 중 하나다. 지금도 일반적인 음식점에서 먹는 것은 아니다. 보통 정부에서 외국에서 온 손님을 대접할 때 자주 등장하고는 한다. 보통의 음식들이 유래를 알기 힘든데 반해 이 신선로는 그 유래가 자세히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 고서인 [조선요리학]에 나와있다. 만든 사람도 명확히 알려져 있는데 신선로를 만든 사람은 연산군 시대의 '정희량'이라는 사람이다. 정희량은 무오사화를 겪고나서 속세를 떠났다. 선인생활을 하면서 화로를 .. 더보기
트리스카이데카포비아 13공포증의 유래와 미스터리 사건 오늘은 13일의 금요일. 우리나라에서는 영화를 통해서만 알려졌지만 서양에서는 이 13에 대한 공포가 대단하다. 우리가 숫자 4에 대해서 공포를 갖고 있듯이 13공포증을 갖고 있다. 이를 '트리스카이데카포비아(Triskaidekaphobia)'라 한다. 포비아는 병적 공포를 이르는 말로 트리스카이데카포비아는 미신들 중에서 그 영향력이 가장 강한 공포증이다. 13일에 대한 공포는 여러 영화들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그중 하나가 13일의 금요일. 이 13이라는 숫자가 특히 금요일과 결합되면 거의 히스테릭적인 공포를 불러 일으킨다. 물론 우리나라와는 별 상관이 없다. 서양 문화가 많이 들어와 퍼진 탓이지만 특별한 공포증까지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 우리가 건물에 4층을 F층으로 표기하듯이 서양에도 이런 일이 있다.. 더보기
추수감사절 유래 그 불편한 진실 미국에서 11월의 넷째주 목요일, 한국에서는 왜 하는지 모르겠지만 셋째주 일요일은 추수감사절이다. 이 추수감사절의 유래는 1621년 아메리카대륙에서 살아남은 플리머스의 총독 윌리엄 브래드퍼드가 수확의 풍요함을 감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축제를 연 것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이 날은 추수감사절인 동시에 전국민 통곡이 날이기도 하다. 또는 추수강탈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970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점점 확산되고 있다. 1975년부터 매년 반추수감사절 행사를 열고 있다. 이 이는 아메리카 원주민인 인디언들의 학살에 대한 미국의 역사와 관련이 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한 추수감사절의 변질과도 관련이 있다. 유럽의 청교도들이 북미 동북쪽 해변인 프리기스에 도작했을 때 그들은 무지했고 환경적응 능.. 더보기
추석의 유래와 의의, 이제는 바뀌어야 한가위, 또는 중추절이라고 하는 추석은 우리나라 2대 명절 중 하나다. 추석과 설날. 예전에는 더 많은 중요한 명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2개로 정리가 되었다. 추석의 유래는 신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만큼 오래된 명절이다. 하지만 중국에서 왔을거라 생각된다. 중국도 똑같은 날 중추절이라는 명절을 지낸다. 삼국사기에 신라에서도 기록이 있는 걸 보면 오래 전 넘어와 완전 토착화 된 명절이라고 볼 수 있다. 추석의 의의는 서양의 추수감사절과 같다고 보면 된다. 추석쯤 되면 햇곡식과 햇과일들의 수확이 있는 시기이므로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또 수확의 기쁨이 있는 시기이므로 전통놀이 등을 하며 즐기는 날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여전히 이 추석의 의의는 유요할까? 직접 수확한 햇곡식과.. 더보기
칠석 유래 왜 견우 직녀는 칠석에 만날까? 칠석 유래는 이미 초등학교 때 다 배웠거나 동화책에서 봤을 것이다. 해마다 칠월 칠석이 되면 옥황상제의 딸인 직녀와 서로 사랑한 견우가 오작교 위에서 한번 만난다는 슬픈 사랑이야기. 옥황상제의 반대로 서로 떨어져 지내지만 칠석 때만 까마귀와 까치들이 놓아준 다리위에서 만난다나... 대전 견우직녀 축제 캐릭터 중국에서 유래된 이 설화는 우리나라에 들어와 칠월칠석이 명절처럼 되었고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게 되었다. 이 설화는 당연히 사람들이 만든 이야기다. 지금은 밤하늘에 별을 보기 힘들지만 옛날에는 당연한 듯 쏟아지는 별들을 볼 수 있었다. 고대인들은 밤하늘에 눈에 잘 띄는 별들을 서로 묶어 모양을 상상하고 거기에 살을 붙여 전설과 신화들을 만들어 냈다. 동양과 서양이 마찬가지인데 중국에서는 은하수를 사이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