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윌 스미스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 20년 전 한국의 미래를 예언?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는 토니 스콧 감독 윌 스미스 주연의 1998년 제작 영화다. 거의 20년 전 영화지만 시대를 앞서간 영화이면서 사회고발 영화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그들이 감시의 대상으로만 여겼을 동양의 조그만 나라에서 20년 후에 고스란히 재현되었다. 물론 그들도 변한거 없이 이런 짓을 해서 들통이 나기는 했지만. 우리도 그걸 따라 배운걸지도... 이 영화는 안보를 위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해서 국가가 모든 것을 감시할 수 있느냐하는 의문을 제기한다. 그리고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는 명확하게 답을 하지 않지만 그 위험성을 보여준다. 개인의 모든것을 감시할 수 있는 권력을 쥔 사람이 부패한 사람이면 어떡할 것이냐 하는 문제다. 그 힘을 국가의 안보가 아닌 개인의 사욕을 위해서 사용한다.. 더보기
영화 행복을 찾아서 - 가끔 이런 영화가 필요하다 영화 행복을 찾아서. 액션만 할거라 생각되는 윌 스미스가 진지한 모습으로 나오는 영화다. 인생역전에 대한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이런 인생역전 영화에 대해 꽤나 거부감을 가진 사람도 많다. 실제 현실은 이렇게 되는 경우가 드물기때문이다. 그래도 가끔은 삶이 지치고 힘들 때 이런 영화가 필요하다. 보면서 반드시 이렇게 된다는 생각은 안들어도 위안이 되고 조금이나마 의욕을 찾을 수 있는 영화. 두고두고 몇번이나 봐도 괜찮다. 물론 살면서 이런일이 생기지 않으면 좋겠지만 간혹 힘을 얻고 싶을 때... 윌 스미스가 친아들과 같이 출연한 영화다. 그래서 그런지 더 진득한 둘의 캐미를 볼 수 있다. 내용만으로 보면 80년대 일과 가정을 모두 잃은 실직가장이 성공하는 이야기라 꿈을 이루어야 한다느니 행복은 돈.. 더보기
아이 로봇 기계는 어디까지 발전할까 아이 로봇은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다. 10년도 더 된 영화지만 참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영화다. 개봉당시 봤을때는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보였지만 인공지능 이슈가 휩쓸고간 지금은 가까운 미래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기계는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 이것은 SF가 아닌 현실로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SF의 거장인 아이작 아시모프 원작을 영화화 했다. 로봇 공학의 3원칙을 탄생시킨 소설로 이 원칙은 이후 많은 SF의 로봇이야기에 차용되었다. 진짜 로봇의 법칙이 된 것 같다. 이 3원칙에는 모순이 존재하는 듯 하다. 그래서 로봇의 진화와 반란에도 원칙은 인간을 지키기 위해서다. 인간을 지키기 위해서 전쟁을 한다는 것처럼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서 인간을 희생시키려 한다. 결국 인간을 위협하는 것도 로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