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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라

킹메이커 여불위와 진시황 여불위는 중국 전국시대 위나라의 장사꾼이다. 그냥 장사꾼이 아니라 거상이자 정치권을 좌지우지한 대단한 장사꾼이다. 한나라의 거상이었지만 진나라에서는 상방이었다. 상방은 최고의 관직으로 황제 다음이라고 볼 수 있는 직위다. 진나라의 왕을 만든 킹메이커이며 실세로 권력을 휘둘렀던 인물이다. 그러나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에게 권력을 빼앗기게 된다. 여불위가 진시황에게 권력을 빼앗긴것은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에 비견되는 사건이었다. 이유는 진시황이 여불위의 자식이라는 설이 있기때문이다. 여불위는 수완 좋은 상인으로 원거리 무역과 특산품 판매로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장사라는 것이 물건만 잘 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잘보고 관리도 잘 해야 한다. 그런면에서 사람을 보는 통찰력이 대단한 인물이었던 듯 하다. 조나.. 더보기
위선공의 막장 드라마 음란마귀의 끝을 보여주다 위선공은 중국 춘추시대 위나라 제 15대 군주이다. 아버지는 위장공 이다. 이 위 선공은 완전 음란마귀가 낀 군주로 그야말로 막장 드라마를 찍었다. 여자라면 환장을 해서 어떤 여자인지 가리지를 않았다. 그것이 아버지의 여자던 아들의 여자던 간에. 선공의 아버지인 위 장공에게는 아름다운 첩이 있어싸. 이름은 이강. 이 이강이 마음에 들었던 선공은 이강과 정을 통한다. 이에 이강은 선공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다. 아들을 낳았는데 이름을 급자라 하였다. 위 선공은 이 아들이 마음에 들었나보다. 이강을 정실 공비로 책봉하고 급자를 세자로 삼았다. 여기서 이야기가 끝난다면 위선공은 그닥 음란마귀가 아닐 거이다. 왜냐하면 중국 역사에 아버지의 후궁을 취한 왕은 또 있었기 때문이다. 수의 양제가 그랬다. 위선공은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