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원더 - 슬퍼하는 모든 이를 위해... 옛날 무한궤도 음악에 '슬퍼하는 모든 이를 위해'라는 노래가 있었다. 영화 '원더'는 딱 그 노래가 생각나는 영화였다. 처음 영화 홍보를 보고는 희귀병을 앓는 소년의 고난극복 성장드라마인줄 알고 영화를 접했었다. 그렇게 본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느낀 영화는 그런것이 아니었다. 영화의 편집도 주인공 어기의 이야기뿐 아니라 챕터를 나눠 다른 주변인들의 이야기도 그렸다. 개인적으로는 비아에게 더 연민을 느꼈다. 사람들은 보통 다른 사람의 아픔보다 자기 손가락의 가시가 더 아픈법이다. 나는 이렇게 힘든데 다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아 보이지만 모두는 나름의 십자가들을 짊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들은 세상 누구의 아픔보다도 더 크고 힘든 시련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돌아보지 못한다. 원더는 희귀병을 앓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