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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세종대왕이 시행한 세계 최초 출산휴가 세계 최초의 출산휴가? 한국인이 존경하는 위인에 늘 상위권에 랭크되는 위인이 바로 세종대왕. 세종대왕의 가장 큰 업적은 바로 한글이다. 그 외에도 어마어마한 업적들은 말로 다 하기 힘들 정도다. 그중에서 특이한 것이 있었는데 바로 출산휴가. 우리나라에도 선진국처럼 출산휴가가 법적으로 제정되었지만 출산휴가 가기가 어디 쉬운가. 일부 공무원들이나 대기업에서나 갈 수 있지 일반 사람들은 꿈도 꾸기 힘들고 회사 눈치를 살펴야 한다. 그런데 조선시대에 출산휴가라니... 세종 8년. 세종대왕은 출산휴가 백익을 지시했는데 그 대상은 노비였다. 일반 관직에 있는 사람도 아닌 노비. 그때 세종의 나이는 겨우 29세였다. 젊은 나이에 노비의 출산휴가까지 챙기는 생각의 깊이라니. 대왕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 이는 노비의.. 더보기
고약해 조선시대의 충신? '사람 참 고약해' 라고 말할 때 쓰는 '고약해'. '고약하다'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맛, 냄새 따위가 비위에 거슬리게 나쁘다. 얼굴 생김새가 흉하거나 험상궂다. 성미, 언행 따위가 사납다 이다. 비슷한 말로는 괴팍하다, 나쁘다, 이상하다 가 있다. 이렇게 형용사로 쓰이는 고약해가 사실은 사람 이름에서 유래가 된 것이라는 놀라운 사실. 조선시대에 고약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는 문헌에 나오는 사실로 세종실록에 나온다. 당연히 이름이므로 한자가 있다. ‘고약해(高若海)’. 의미도 좋다. 바다같은 인물이 되라는 의미다. 세종시대에 대사헌을 지냈던 문신이다. 고약해라는 이름이 다소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사실 고약해는 임금에게 직언을 하는 충신이었다. 고약해의 직언이 얼마나 고약해던지 세종도 실은 심기가 .. 더보기
장영실의 미스터리한 말년 어렸을 적 세종대왕만큼 대단하게 생각 된 인물이 장영실이었다. 장영실은 조선시대 기술자로 지금으로 치면 과학자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가 대단하게 여겨졌던건 신분상승때문이다. 신분제 사회에서 노비가 위로 올라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장영실의 그의 기술로 세종에 의해 신분상승을 이루었다. 장영실에 대한 이야기는 TV에도 많이 나오고 '바람돌이 소년 장영실'이라는 어린이 드라마도 있었다. 아마 많은 어린이들이 장영실 이야기에 과학자의 꿈을 키웠을 것이다. 노비의 신분으로 세종에 발탁되어 벼슬도 했으니 어마어마한 재능을 갖고 있었을 것이다. 노비를 발탁한 세종대왕도 대단하지만 장영실도 굉장한 인물로 비춰졌었다. 그런데 어린 시절 알고 있던 장영실 이야기는 해피엔딩이었다. 세종의 일을 하며 .. 더보기
문종의 이혼과 세종의 박복했던 며느리 운 조선 최고의 성군이자 늘 존경하는 위인 조사에서 1,2등을 다투는 세종대왕. 사실 조선이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를 통털어 최고 성군이라고 봐도 무방한 왕이다. 거의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고 생각되는 세종대왕에게 부족한게 있으니 바로 며느리 복이었다. 그는 며느리를 세번이나 교체해야 했는데 그의 아들인 문종이 세자였을 때이다. 첫번째 며느리는 휘빈 김씨였다. 세자빈으로 휘빈 김씨를 얻었는데 그녀는 박색이었다고 한다. 특히 체격이 어마어마하게 컸다고 한다. 반면 문종은 굉장히 잘생겼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세자는 휘빈 김씨에게는 관심이 없었고 효동과 덕금이라는 궁녀를 좋아했다. 드라마 속 문종 사랑을 못받는 세자빈은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세자가 자신을 찾지 않자 남편의 신발을 태워 그 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