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악영화

영화 K2 실화 같은 허구 그 위험한데를 왜 가는거야? 영화 K2는 산악영화다. 등산 영화 하면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유명하기도 하고 실제 등반에서도 K2는 유명하고 악명 높다. 파키스탄 북부의 카라코람 산맥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지만 등반하기는 가장 어려운 산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니 이런 산을 소재로 이야기 하나 안 나오는 게 이상한 일일 것이다. 산 이름이 그대로 사용된 이 영화는 당연하게도 K2를 오르는 산악인들의 이야기다. 솔직히 산악인들이나 모험가라면 좋아할 영화고 일반인이라면 지루할지도 모른다. 지루할지 모른다고 한건 내가 산악인이기 때문이 아니라 일반인임에도 그런대로 재미있게 봤기 때문이다. 도전하는 영화들을 좋아하는데 딱 도전 영화다. 도전 외에는 없다. 흔한 로맨스도 없고 산악영화의 기본인 누구를.. 더보기
클리프 행어 산악 액션 영화의 최고봉 영화 클리프 행어는 실베스터 스텔론 주연의 오래 전 영화로 산악액션 영화로는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영화다. 광활한 로키산맥을 배경으로 하는 멋진 영상과 손에 땀을 쥐는 액션이 돋보인다. 무려 1993년의 영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당시 뒤에서 시끄럽게 떠들며 스토리가 말이 안된다고 킥킥대던 진상들이 생각난다. 하지만 아주 재미있고 평도 좋은 영화다. 영화를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정장 실베스터 스텔론은 고소공포증으로 산에서 촬영을 하지 않았다는 말에 조금 실망했었다. 사실 실베스타 스텔론이 고소공포증 이전에 암벽등반을 하기에는 몸이 너무 거대하기는 하다. 그래도 긴장감있고 재미있다. 치고받는 액션만 하는 배우인줄로만 알았던 실베스터 스텔론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영화인데 나름 갈등구조에서 .. 더보기
영화 히말라야 소재의 신선함 전개의 진부함 영화 히말라야는 휴먼원정대라는 동료의 시신을 히말라야에서 데리고 오려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우리나라 산악계 최고인 엄홍길 대장과 박무택 산악인의 이야기다. 실제 두명은 영화에서 실명으로 나온다. 나머지는 가명이지만 아주 가상의 인물들은 아니다. 사실은 바탕으로 만들어졌기에. 산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 대부분 재난 영화인데 반해 히말라야는 전반적으로 산의 위엄이나 재난을 표현한 것은 아니고 휴먼드라마다. 물론 재난 영화들이 많은 부분에서 인간애를 표현하는 휴먼드라마다. 히말랴야는 영화소재에 맞게 이것을 더 강조한 것이고.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혹은 한국영화의 특성상 더 그런 면이 있다. 영화는 왠지 감동적인 실화를 더 극적으로 만들려고 했던 것 같다. 실화 자체도 사실 엄청난 감동인데도 불구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