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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영화 가을의 전설, 브래드 피트의 전설 영화 가을의 전설. 브래드 피트 주연의 1994년 영화. 영화 제목이 한국 멜로드라마스러운 감이 있는데 내용도 마치 한국 드라마처럼 막장이다. 아니다....한국 드라마처럼이라기 보다 원래 이런식의 내용은 많다. 다만 미국이라는 환경때문에 더 자연스럽게 느껴질 뿐. 1994년 영화임에도 미국 고전영화처럼 한 인물과 그 가족의 대서사 드라마를 보여준다. 딱 고전영화를 재현해 놓은 듯한 스토리와 화면 웅장한 음악 등을 보여준다. 아름다운 영상미 못지 않게 아름다운 브래드 피트의 젊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빵형은 역시 지금처럼 그때도 멋진듯. 영화를 보면서도 왜 제목이 가을의 전설인가. 도대체 가을하고 무슨 연관이 있는가 찾아봤지만 알 수가 없었다. 영화에 딱히 가을 풍경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중요한 배경이 가.. 더보기
12 몽키즈 잘 짜여진 SF영화 12 몽키즈, 다소 이상한 제목의 SF스릴러. 제목부터가 스릴러 스럽다. 배경은 2035년. 미래와 1996년을 오가는 시간여행에 관한 영화다. 세기말이 가까워져서 그런지 그때 많은 영화들이 그랬듯이 불안한 미래에 대한 심리를 표현한 디스토피아를 보여준다. 다만 인류멸망의 소재가 흔한 핵이나 인공지능, 좀비등이 아니라 인간의 광기가 만든 바이러스. 12몽키즈는 잘짜여진 각본으로 SF영화에 두드러기를 느끼는 사람들도 빠져들어 볼 수 있다. SF영화지만 엄청난 기계문명이나 미래의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멸망했다고는 하지만 오히려 미래의 모습이 오히려 우수꽝스럽기도 하다. 효과에 대한 당시의 기술력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일부러 그렇게 연출한 듯이 보인다. 전개는 오직 브루스 윌리스의 관점에서 사건과.. 더보기
스파이 게임 액션없는 진짜 스파이 영화 스파이 게임이라는 동명 영화들이 여럿 있는데 이 영화는 그중 2001년 개봉한 토니 스콧 감독의 첩보 영화다. 로버트 레드포드와 한국에서 빵형이라고 불리는 브레드 피트 주연이다. 첩보 영화라면 모름지기 첨단 무기와 화끈하게 다 때려부수는 자동차 추격신 정도 나와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게 뭐야?'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영화다. 그 어떤 것도 나오지 않으니 주의할 것. 스파이에는 두 종류가 있다. 몸빵과 두뇌빵. 스파이 게임은 두뇌를 쓰는 스파이의 이야기다. 30년 베테랑이 은퇴하기 24시간 전 사무실에 앉아서 모든 것을 설계하는 두뇌 플레이는 액션없이도 긴장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다. 국가에 의해 소모품으로 취급되는 정보원의 이야기는 많이 있다. 특히 헐리우드에서는 이런 경우 탁월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