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상화를 그리게 된 칸딘스키 러시아의 화가인 바실리 칸딘스키는 추상화의 창시자이다. 그래서 칸딘스키를 추상화의 아버지로 부른다. 이런 칸딘스키가 추상화를 그리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칸딘스키는 여느 천재화가들과는 다르게 서른이라는 늦은 나이에 미술을 시작했다. 그래서 구상화를 얼마나 잘 그리는지는 알 수 없다. 그렇다고 구상화를 못 그려서 추상화를 그리게 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어느 날 칸딘스키는 자신의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림이 너무나 안 되던 칸딘스키는 머리를 식힐 겸 산책을 나갔다. 그렇게 한참을 돌아다니다 그의 작업실로 돌아오게 되었다. 문을 열고 들어온 순간 칸딘스키는 지금까지 본적이 없었던 너무나 멋진 그림을 발견했다. 조화로운 색채배합이 된 그림이 창문에서 들어오는 빛을 받으며 빛나고 있었다. 강렬한 인..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