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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드 체르노빌 - 반드시 알아야 할 그 공포의 역사 모두가 알아야 할 체르노빌 사건 정식으로 국내에 방송이 들어오기 전부터 화제가 돼서 이미 볼 사람은 다 봤던 미드 체르노빌. 각 커뮤니티에는 본 사람들의 충격과 공포에 대한 글들이 올라왔다. 그러나 온라인 영화채널 왓챠에 정식으로 올라왔고 올라오자마자 봤다. 한마디로 공포. 공포영화도 아닌데 공포 그 자체다. 러시아에서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있었구나 하고 알고 있었던 것에서 그때 어떤 일이 일어났으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게 됐다. 다큐멘터리가 아닌데 다큐고 공포영화가 아닌데 공포다. 구 소련에서 일어났던 일을 다룬 드라마인데 만든 곳은 미국 HBO사다. 당연히 러시아의 치부니 이런걸 만들리는 없을 것이다. 지금이 냉전시대라면 좀 과장해서 상대방을 까는데 많은 노력을 했겠지만 그런 건 아니고 사실을 바탕.. 더보기
러시아에서 만드는 진짜 터미네이터 로봇 군인 군에서 로봇을 이용하는 건 이제 그리 신기한 일들이 아니다. 무인 항공기, 무인 전차 모두 로봇기술을 이용한 무기들이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로봇은 휴머노이드, 인간형 로봇이다. 영화 같은 곳에서도 이런 로봇이 대부분이고. 러시아에서 이런 로봇을 만든 동영상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반적인 로봇기술의 무기가 아니라 실제 사람처럼 생기고 손가락을 총 방아쇠에 넣어 당긴다. 그리고 총을 쏘는데 명중률이 높다. 마치 터미네이터 영화에서 나오는 듯한 이 로봇군인은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사실 인간형 로봇은 많이 나오고 있지만 무기를 사람 모양으로 만든다는 것은 그리 효율적이지 못하다. 그래서 무인항공기나 무인전차 형태로 로봇의 모양이 결정되는 건데 이때문에 러시아의 로봇군인은 논란과 토론을.. 더보기
죽음의 터널로 불린 러시아 모스크바의 레포르토보 터널, 유령의 장난? 러시아 모스크바에 약3km나 되는 긴 터널인 레포트로보 터널. 이 터널은 죽음의 터널, 또는 유령터널이라고 불린다. 이 터널에서는 2003년 완공된 후 많은 자동차 사고가 있었다. 너무나 많은 사고때문에 괴담이 생겼고 사람들의 증언이 있어 별칭을 얻게 되었다. 터널에서는 단순 접촉사고등이 나이라 차가 전복되거나 크게 부딪쳐 파손되는 비교적 큰 사고들이 있었다. 한두번이 아니고 연이어 계속 생겼다. 연쇄사고 후 사람들의 증언들이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하게 되었다. 증언의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귀신을 목격했다, 터널에 진입했다 나오자 유리창에 수십개 손자국이 찍혀 있었다. 와이퍼로 닦아내려 했으나 지워지지 않아 확인해보니 안쪽에 찍혀있던 거다, 사고가 난 이유를 갑자기 귀신이 나타나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 더보기
러시아군이 비밀리에 육성하는 군사동물, 미국과 중국도 참여 미국과 러시아가 돌고래를 군사용으로 이용하는 훈련을 헸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당국은 애써 부인하고 있다. 2015년 말부터 러시아 군대는 군사용 돌고래를 모집했고 2016년 5마리를 발탁했다. 이 돌고래들은 완벽한 치아, 평균적인 크기와 훈련의지를 가지고 있고 활동적인 운동성을 가지고 있다. 의지를 어떻게 측정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일은 비밀리에 하는 것인데 러시아 군대는 이례적으로 온라인에 입찰 발표를 했다. 물론 군사용이라는 말은 안했지만... 이 돌고래를 제공한 중개인에게는 2만 4천달러를 제공했다. 이 돌고래들은 크림반도의 세바스토폴리에서 훈련을 받는다. 특이한 생각같지만 이미 냉전시대부터 돌고래 부대는 활약을 해왔다. 전선에 폭발물을 설치하거나 잠수함, 어뢰 등을 감지하는.. 더보기
핵전쟁으로 부터 인류를 구한 진짜 군인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 중령 풀네임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 구 소련의 공군중령이었다. 러시아인답게 이름이 길고 복잡하다. 아마 역사상 사람을 최고로 많이 구한 군인은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일 것이다. 소련의 영웅이자 진정한 인류의 영웅. 이 사람은 핵전쟁으로 인류가 파멸할 위기를 막아냈다. 1983년 9월 6일 0시. 소련의 핵전쟁 관제센터에 비상이 걸렸다. 귀를 찢는 듯한 비상경보는 소련의 첩보위성으로부터 온 정보 때문이었다. 정보는 미국이 ICBM 핵미사일 1발을 소련을 향해 발사했다는 것이다. 잠시 뒤 미사일의 숫자는 5발로 늘어났다. 명백한 미국의 도발이었으며 핵전쟁의 시작이었다. 당시는 냉전시대로 미국과 소련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레이건은 악의 제국이라는 자극적인 말로 소련을 비판했고 세계도 미국과 소련의 핵전쟁.. 더보기
미국에만 있나? 러시아에 있는 비밀스러운 군사기지 미국에 수많은 비밀 기지들이 있지만 당연히 냉전시대에 군사 경쟁을 했던 러시아에도 있다. 다만 지금은 소련이 붕괴되어서 많이 약해졌을 뿐. 그 중에는 51구역 버금가는 군사기지도 있어 음모론자들에게 회자되고 있기도 하다. 특히 러시아는 미국과의 핵전쟁을 염두에 뒀었는지 지하기지가 많은편이다. 발라클라바 잠수함 기지 흑해연안의 작은 마을에는 거대한 비밀 군사기지가 있다. 우크라이나의 발라클라바 만에 위치한 작은 발라클라바 마을은 냉전시대로 거술러 올라가면 거대한 지하 잠수함 기지의 본거지다. 이곳은 크림 전쟁의 옛싸움터이기도 하다. 이 복합단지는 1957년에 건조되어 병력, 수로, 잠수함 수리 센터 및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핵 대피소를 포함하고 있다. 냉전이 끝난 후에도 기지는 작전을 계속 했으나 .. 더보기
닥터 지바고 단순히 불륜 영화로 보기에는... 혁명의 시대를 지나는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 닥터 지바고 원작 소설을 영화화 한 것이다. 러시아판 대하드라마? 물론 러시아 영화는 아니다. 미국에서 만들었으니. 분륜으로 점철 된 사랑이야기라 불륜이야기는 무조건 싫어하는 사람들은 거부하는 영화다. 그런 사람은 보지 않기를 바란다. 영화 매디슨카운티의 다리에 감동을 받지 못하고 그냥 불륜영화라 생각하는 사람은 이 영화에서도 감동을 받기는 힘들다. 혁명의 시대를 살아간 지식인의 사랑이야기이면서 대서사시. 닥터 지바고의 형이 조카를 찾는 것에서 이야기가 시작 지바고와 사랑을 나눈 라라도 아픔을 가진 여자다 시인이기도 하면서 의사이기도 한 닥터 지바고는 어수선한 시대가 아니면 편하게 살 사람이다. 하지만 시대의 아픔으로 인해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게 된다. .. 더보기
시리아 휴전연장, 시리아 내전 무엇이 문제인가? 시리아 휴전연장 조치를 러시아가 취했다. 원래는 20일 하루동안 11시간 인도주의 휴전을 하겠다고 했지만 23일까지 나흘간 연장한 것이다. 인도주의 휴전은 전쟁에 피해를 입은 환자와 주민들의 탈출을 위해 공습을 잠시 중단하는 것이다. 러시아는 처음 휴전시간 8시간을 제안했으나 구호단체들이 시간이 부족하다고 해 11시간으로 휴전을 연장했다. 하지만 다시 시간을 더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유엔측은 러시아의 휴전 결정을 환영한다고 했고 공습 지역인 알레포는 반군 장악지역을 벗어날 수 있는 통로가 열렸다. 러시아의 공습 시리아 내전은 반군과 정부군의 내전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IS가 반군의 주축이다. 하지만 IS를 제외하고도 반군은 정부군보다 많은 실정이다. 이에 정부군은 외부의 도움 없이는 자체적으로 내전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