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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미니멀 라이프 버리기 중간 점검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면서 버리기를 시작했었다. 작년 여름부터 시작했는데 6개월 동안 꽤 많은 것을 버렸다. 매일 하면 좋겠지만 일도 해야하니 하다 안하다 하면서 한 것이 벌써 시간이 이만큼 지났고 꽤나 정리가 되었다. 미니멀 라이프의 가장 큰 적은 역시 많은 물건이기때문에 불필요한 물건들을 싹 처분해나가고 있다. 정리보다 처분이 먼저다. 사무실의 늘었던 물건들 때문에 수납박스가 찔끔찔끔 늘어서 거의 천장에 육박하는 책장이 되어버렸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적었듯이 이것을 정리하리라 마음먹고 버려나갔다. 처음에는 3칸 정도를 비웠었다. 지금은 두줄을 모두 비웠다. 그동안 버린것은 몇년이 지나도 읽지 않는 책들을 모두 버렸고 비교적 최근책들은 중고로 처분했다. 필요없는 물건도 버렸다. 버리기 정말 아까웠던 건.. 더보기
심플 라이프와 미니멀 라이프가 다른가? 심플 라이프,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살기 퍽퍽해진 시대상황에 맞추는 것 같기도 하고. 물론 나도 실천하고는 있지만... 심플 라이프와 미니멀 라이프를 혼돈해서 쓰고 있는데 사실 조금 개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내가 추구하는 것은 심플 라이프다. 물론 미니멀 라이프도 실천하고는 있다. '도미니크 로로'로 대표되는 심플 라이프는 삶의 모든 것에 심플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녀의 베스트셀러 심플하게 산다에 보면 정리법뿐 아니라 삶의 전반에 걸친 심플하게 사는 방법들이 나온다. 그에 비해 '사사키 후미오'의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는 미니멀 라이프의 대표격인 베스트셀러이다. 미니멀 라이프는 일본으로부터 왔다. 결로부터 말하면 내가 두개 다 접하고 느낀바로는 심플 라이.. 더보기
미친듯이 심플 그리고 또 심플 심플함이 복잡함보다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심플해지려면 생각을 비우려고 노력해야 합니다.그러나 결국 이것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심플함에 이르는 순간, 산맥도 옮길 수 있을 테니까요. -스티브잡스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하게 산다'를 읽은 후 심플하게 살아보기 위해, 그리고 심플을 인생의 모토로 삼기 위해 여러 책들을 읽어 보았다. 그 중 스티브잡스의 이야기인 '미친듯이 심플'은 그의 심플을 추구했던 마인드를 잘 알려주는 책이다. 아이폰4 이후 줄곧 아이폰만 사용하고 스티브잡스의 창의력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선택하기도 했지만 잡스 자체보다도 심플이라는 핵심 키워드에 더 관심이 간다. 스티브잡스 사후에 쏟아져 나온 대부분의 책들이 그렇듯이 이 책 또한 스티브잡스가 쓴 책은 아니다. 그렇다고 다른 책들처럼.. 더보기
내 서재의 찜목록 심플하게 정리 나름대로 독서광이라 책을 좋아라하고 틈틈히 읽는다. 그때그때 책을 읽을 수 없으므로 읽고 싶은 책이 보이면 네이버의 내서재에 찜을 해 놓는다. 거의 책이 끊어지지 않게 읽기때문에 지금 읽는 책을 다 읽고 나면 다음 읽을 책을 고를 때 내 서재의 찜 목록에서 고르고는 한다. 심플하게 살기 일환으로 내 서재의 찜목록을 정리하기로 했다. 놀랍게도 500권이 넘는 책들이 찜 목록에 들어 있었다. 하루 종일 책을 읽을 수는 없으므로 빨리 읽어도 일 주일에 한권이고 1년에 50권 정도 밖에 소화하지 못한다. 그것도 성실하게 많이 읽었을 때의 가정이다. 찜 목록에 있는 책만 읽어도 10년을 읽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찜 목록에는 간간히 책이 또 추가되고 점점 쌓여간다. 어차피 다 읽지도 못하는데 정리하기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