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흠흠신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흠흠신서에 기록된 조선 박소사 살인사건 흠흠신서는 정약용의 대표적 저서로 한국법제사상 최초의 율학 연구서이면서 살인사건을 심리하는데 필요한 실무지침서다. 이유는 정조의 명을 받은 정약용이 전국의 살인 사건에 대해 법의학과 판결에 대해 종합적으로 저술한 서적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다양한 살인사건들이 나오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곳에 끔찍하고 억울한 살인사건들은 늘 있었던 듯 싶다. 박소사 사건도 흠흠신서에 적혀 있는 내용인데 황해도 평산의 박소사라는 젊은 여인의 살해사건에 대해 어떻게 밝히는지에 대해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이 박소사 살인사건은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살해하고 이를 자살로 위장한 사건이다.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협박해 자살하게 만든 사건이라고 결론 났으나 철저한 수사 결과 그 실체가 드러났다. 사건은 정조 8년에 목이 졸리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