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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

아메리칸 메이드 - 톰형이 나온 영화로 이렇게 흥행 못하다니... 냉전시대의 미국은 참... 국내에서 흥행에 실패한 2017년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 톰 크루즈가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실패했다. 관객 평점도 아주 안 좋다. 아마도 나이 들어서 더욱 액션에 집착하는 듯한 모습의 톰 크루즈를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한 관객들이 평을 했겠지. 그래서 실패. 영화는 나름 재미있다. 냉전시대에 미국에서 실제 마약 운반책이었던 인물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면서 당시 미국 정부의 만행도 보여준다. 일반적인 상식이라면 톰 크루즈가 마약 밀매상을 때려잡고 미국의 영웅이 되어야만 하지만 톰 크루즈는 악역이다. 악역 맞나? 잔혹한 악당은 아니고 마약 운반책. 그것도 악역이라면 악역이 맞고. 어쨌거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쁜 짓을 한다. 아니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한다고 보는 게 맞을까. .. 더보기
프로젝트 A119 냉전시대 최악의 계획 달 폭파 작전 미국과 구 소련이 경쟁하던 냉전시대에 두 국가의 신경전은 정말 대단했다. 특히 심했던 것은 군사력 증강경쟁, 우주개발 경쟁, 첩보 경쟁, 심지어 초능력 경쟁도 있었을 만큼 모든 면에서 서로 싸웠다. 특히 군사력 경쟁은 지구를 몇번이나 멸망 시킬 핵무기를 만드는 결과를 초래했다. 또 하나 극단적인 우주개발 경쟁은 소련의 스푸트니크 1호 발사로 미국이 뒤쳐지기 시작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미국에 세운 제일 황당한 계획 중 하나가 달 폭파 계획이다. 1958년 미국은 소련에 힘을 과시하기 위해 달을 폭파시키기로 했다. 달에 원자폭탄을 발사하려 한 것이다. 이름하여 프로젝트 A119. 이 프로젝트 A119는 나사 소속 물리학자 레너드 레이펠의 책임하에 일리노이공대 연구기관의 전신인 아모어연구재단에서 비밀스럽게.. 더보기
핵전쟁으로 부터 인류를 구한 진짜 군인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 중령 풀네임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 구 소련의 공군중령이었다. 러시아인답게 이름이 길고 복잡하다. 아마 역사상 사람을 최고로 많이 구한 군인은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일 것이다. 소련의 영웅이자 진정한 인류의 영웅. 이 사람은 핵전쟁으로 인류가 파멸할 위기를 막아냈다. 1983년 9월 6일 0시. 소련의 핵전쟁 관제센터에 비상이 걸렸다. 귀를 찢는 듯한 비상경보는 소련의 첩보위성으로부터 온 정보 때문이었다. 정보는 미국이 ICBM 핵미사일 1발을 소련을 향해 발사했다는 것이다. 잠시 뒤 미사일의 숫자는 5발로 늘어났다. 명백한 미국의 도발이었으며 핵전쟁의 시작이었다. 당시는 냉전시대로 미국과 소련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레이건은 악의 제국이라는 자극적인 말로 소련을 비판했고 세계도 미국과 소련의 핵전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