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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영화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관계의 총체적 난국 영화 아물도 머물지 않았다는 이란 영화다.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라는 한국 제목은 참 독특하다. 어디에? 현재에 머물지 않았다는 얘기일까? 원제는 더 패스트(The Past). 과거라는 말이다. 제목처럼 사람들은 과거에 얽매이는 삶을 산다. 아마도 실제 사람들의 생활에 근접한 이야기일 것이다. 우리는 모두 과거에 얽매이면서 산다. 과거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고 싶지만 그러지는 못하고 과거에 의해 이루어진 현재이 결과를 괴로워하며 산다. 과거에서 떨어지고 싶지만 절대로 그럴 수 없다. 이혼수속중이 남자와 여자, 여자의 전남편과의 사이에 있는 두 딸, 여자가 사귀는 남자와 그 남자의 아픈 부인, 그 남자의 아이, 그 남자의 세탁소에서 일하는 여자. 모두의 관계는 얽히고 섥혀.. 더보기
한일 통화스와프 왜 한국이 제안을? 한일 통화스와프를 체결한다는 소식이다. 갑자기 이 시점에? 그것도 지속적으로 협의되던것이 아닌 2월을 끝으로 중단되었던 것을 한국의 제안으로 합의되었다. 왜 하필 이시점에. 뭔가 뒷거래가 없었기를 희망한다. 통화스와프는 말 그대로 통화를 교환한다는 뜻이다.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교환하는 외환거래로 기업은 물론 국가도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리스크)을 헤지하거나 외화 유동성 확충을 위해 사용한다. 필요한 순간에 외환을 빌려와 쓸 수 있어 위급한 순간에 유용하다. 이렇게 얼마전 종료 되었는데 다시 재개한단다. 우리나라는 IMF를 겪은 후 안전장치로 계속해오던 방식이다. 이 시점에 협의 한것에 대해서는 어떤 의미인지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지금 중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