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손꼽히는 힘든 훈련 중 하나가 유격장에서의 PT체조다. 마지막 구령을 붙이면 반복되는 체조는 피가 튀기는 체조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원래 PT는 Physical Trainig 의 약자로 체력단련을 위한 체조다. 미육국에서 만들어졌다.
PT의 꽃 8번 온몸비틀기.
그런데 이게 군대에서 훈련 중 마지막 구호는 생략한다 등으로 체력단련이라기 보다는 얼차려 형태로 병들을 괴롭히는 것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래서 너무 힘들어 별칭이 붙은것이다. 그런데 여기 PT는 우숩게 여겨지도록 만드는 러시아 군인들의 놀라운 춤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피해가 수 없었던 마지막 반복구호의 공포
원래 러시아 전통춤이 다리를 굽혔다 폈다하는 고된 동작이 들어가 PT 쪼그려뛰기 못지 않은데 이걸 군인들이 해서 그런지 더 절도있고 동작이 과격하다. PT체조 정도는 우수워 보일 정도로 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운 동작의 연속이다. 한번 하고 나면 다음날 침상에서 일어나지 못할 것 같은 보는 것만으로도 힘들어보이는 동작이다. 그런데 이걸 웃으면서 하고 있다.
PT 체조를 우습게 보이도록 만드는 러시아 군인들의 고강도 댄스를 한번 보자.(동영상은 마지막에)
처음은 여느 춤처럼 가볍게 시작한다.
그냥 쪼그려 뛰기도 토 나오도록 힘든데 무려 한다리로 쪼그려뛰기. 발바꿔가면서 뛰기.
우리나라 사물놀이 상모돌리기에도 나오는 화려한 회전인데 이건 더 힘들어보인다. 무릎을 굽히고 하니 다리근육이 굳어 버릴 듯.
말도 안되게 높이 뛰는 엄청난 점프력.
이건 좀 쉬워보이네 PT에도 쉬운 코스가 있듯이 이 춤은 그나마 쉬움.
한발을 드는 것도 아니고 두발을 동시에 들면서 점프를 한다. 러시아 군인들이 추는 춤은 아무래도 허벅지를 혹사시키는 춤인가보다.
다리가 마음대로 왔다갔다. 그러면서도 계속 이렇게 굽히고 있으니 무릎나가지 않을까 걱정.
혼자 하는 것도 힘든데 이젠 둘이서 한다.
비보잉을 하는 듯 화려하기까지 하다.
행사용일까? 러시아 군인들이 왜 이런춤을 추는지 모르겠지만 이정도 춤이면 따로 체력훈련따위는 필요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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