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6대 은행 수수료수입이 2조5000억원을 넘었다고 한다. 6대 은행은 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농협, 기업이다. 이들 은행의 수수료 수입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수수료의 비중은 금융권 상품을 판매해서 받는 취급수수료 비중이 제일 높았다.
그리고 문제는 두번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비자 수수료이다. 여기에는 대출금 조기상환 수수료,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현금자동입출금기 수수료등이 포함되어 있다.
요즘 보면 전자금융 이체수수료나 현금 자동입출금기 수수료가 많이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전의 혜택이 줄어들어가 없어지고 수수료도 찔끔찔끔 오르더니 지금은 상당한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것을 은행이 몸소 실천해서 보여주고 있다.
은행들은 처음 전자금융이나 현금자동입출금기가 생겼을 때 창구 이용을 줄이고 직원을 줄여 수익을 증대시켰다. 대신 전자금융이나 ATM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수수료 혜택을 주었다. 그래서 일부러 소비자들이 많이 옮겼는데 조금씩 올리더니 지금은 거의 혜택없는 수수료를 내고 있다.
올해들어 ATM수수료는 특히 많이 오른 것 같다. 간혹 휴일에 출금을 해보면 비싼 수수료에 깜짝 놀라고는 한다. 저금리 기조로 은행의 수익이 줄어든다고 하는데 이를 소비자들에게 전가시키고 있는 것이다.
여러 은행을 이용하는 소비자로서 궁금한 점이 있다. 그럼에도 수수료 혜택을 많이 주는 은행들이 있다. 바로 외국계 은행이다. 그 은행들은 무슨 이익으로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주는걸까? 국내 은행도 대기업들처럼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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