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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영화 이야기

영화 행복을 찾아서 - 가끔 이런 영화가 필요하다

영화 행복을 찾아서. 액션만 할거라 생각되는 윌 스미스가 진지한 모습으로 나오는 영화다. 인생역전에 대한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이런 인생역전 영화에 대해 꽤나 거부감을 가진 사람도 많다. 실제 현실은 이렇게 되는 경우가 드물기때문이다. 그래도 가끔은 삶이 지치고 힘들 때 이런 영화가 필요하다. 보면서 반드시 이렇게 된다는 생각은 안들어도 위안이 되고 조금이나마 의욕을 찾을 수 있는 영화. 두고두고 몇번이나 봐도 괜찮다. 물론 살면서 이런일이 생기지 않으면 좋겠지만 간혹 힘을 얻고 싶을 때...


윌 스미스가 친아들과 같이 출연한 영화다. 그래서 그런지 더 진득한 둘의 캐미를 볼 수 있다. 내용만으로 보면 80년대 일과 가정을 모두 잃은 실직가장이 성공하는 이야기라 꿈을 이루어야 한다느니 행복은 돈이 있어야 한다는 식의 내용이라 착각할 수 도 있지만 전혀 그런것은 아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보다 지켜나가는 것이 행복이고 미래를 위해 지금을 희생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모든 것이 힘든 상황...>


사실 이런류의 이야기들이 다 비슷비슷하기는 하다. 대부분 같은 이야기를 하고 설정 자체만으로도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얼마나 연출을 잘하고 구성을 잘했냐의 문제인데 그런 관점에서 이 영화는 꽤 잘 만들었고 충분히 감동을 준다.




이 영화를 보면서 결코 '저런 사람도 있는데 내 상황은 괜찮네'라는 자기 위안을 삼으라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의 큰 상처보다 내 손의 가시가 더 아프듯이 내 고통은 아무도 이해못할 나만의 고통이다. 그렇지만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더 나은 방법이 있을까 생각해보고 무엇이 나은 선택인가 고민해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영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무작정 '이런 영화는 싫어'라고 욕할 일만은 아니다. 물론 힘든 상황이 없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살면서 그런 사람은 극 소수일 것이다.




누구나 행복을 찾고 싶어한다. 그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에 함께 하면 좋을 영화다. 물론 전달하려는 의미를 왜곡해서 받아들이지는 말아야 한다. 간혹 이런 이야기에 두드러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이라면 당연히 이 영화를 보면 안되고. 




윌 스미스의 색다른 연기를 보고 싶은 사람, 헐리우드의 오락영화에 지친 사람, 지금 조금 힘들어서 위안과 의욕을 찾고 싶은 사람, 긍정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없는 사람, 소소하고 진부한 듯 하지만 전통적인 감동을 받고 싶은 사람, 역격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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