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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영화 이야기

영화 셜록:유령신부 - 팬들에게는 친절한 드라마 일반인에게는 불친절한 영화

영화 셜록: 유령신부. 셜록홈즈에 대한 추리영화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드라마 셜록의 특별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로 개봉되었는데 영화 자체로도 볼 수 있지만 스토리가 드라마와 연결되는 부분이 좀 있어서 드라마를 안 본 사람들은 어리둥절하기도 한다. 엑스파일이 그랬듯이 드라마의 특별판이라 드라마를 보고 보면 더 좋은 영화.


그래서 그런지 일반사람들에게는 좋은 평을 받지 못했고 예상처럼 평점도 낮다. 하지만 드라마 셜록의 팬들에게는 대체로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다. 당연히 영화를 보려면 드라마를 보고 보는 것이 더 재미있고 좋다. 그렇다고 영화를 보기 위해서 시즌3까지 보고 이것을 보는 것은 좀 부담을 느낄 사람도 많다. 그런 사람들은 그냥 봐도 된다. 이해가 안가도 잘 보면 맥락을 유추할 수 있다.


<왠지 이 시대가 더 마음에 든다>



영화만 보는 사람은 원래 셜록의 시대배경이라 생각하겠지만 사실 드라마에서는 현대가 배경이다. 특별판 배경만 그렇다. 영화상에서도 현대 배경이 잠시 나오지만 그게 이해 못하거나 크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다. 그냥 영화적으로 참신한 설정으로 봐도 재미있을 정도. 하지만 드라마와 연결하면 천재적인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다.






록홈즈의 대단한 추리력을 기대하고 보는 추리소설 팬인 관객이라면 이 부분에서도 조금 실망할 수 있다. 어마어마한 추리가 나오지는 않는다. 시즌3의 확장판이기도 하고 시즌4의 프리퀄이기도 한 영화라 영화를 보고 나면 드라마를 보고 싶어질 수도 있다. 어쩌면 그래서 만들었을지도... 영국에서는 TV에서 방영했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떡하니 극장에서 개봉했다. 셜록이라고 하니 2009년 셜록홈즈의 후속편이라 생각하고 본 사람도 많은 것 같다. 이 놈의 상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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