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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객실수색 3층 진입 시도 객실 천정은 절단하면 안될지...

세월호 객실수색이 계속 되는 가운데 이제 4층 객실수색에 이어 3층 객실 진입을 시도한다. 그렇다고 4층을 다 수새간 것은 아니다. 4층과 함께 3층도 같이 수색하는 것이다. 4층만 해도 진흙때문에 수색을 다하려면 아직도 멀었다. 



세월호의 객실수색을 먼저 하는 이유는 배가 누워있기때문이다. 그러니 꼭대기층 천정과 벽면을 뚫어서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니 3층수색을 하면 정상적으로는 층을 내려가는 것이지만 지금처럼 세월호가 누워있는 상태에서는 객실수색의 전진으로 볼 수 있다.



세월호 선체수색팀은 오늘 2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선체의 A데크인 4층 객실을 수색한다. 수색팀은 4층 객실의 선수 부분 2곳과 선미 부분 1곳에 크게 구멍을 뚫어 내부로 들어간다. 3층은 선체 우현에 집입용 비계를 설치해서 진입할 준비를 한다.


지붕을 떠내면 작업이 수월할 것 같은데...모르겠다.


다음주부터 세월호 객실수색은 4층과 함께 3층도 함께 수색에 들어갈 가능성이 많다. 선체 외부에서는 펄 세척과 분류작업을 한다. 철망을 통해 물과 함께 펄을 흘려보내서 유해와 유류품을 걸러내는 것이다. 채로 걸러내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지금까지 성과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전날에는 휴대전화2점, 신발 18점, 의류 6점, 우산 2점, 볼펜 1점, 보조배터리 1점 등 총 36점의 유류품을 수거했다. 스마트폰등 영상저장장치는 절차에 따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에 넘긴다. 그리고 이는 모바일랩을 통해 복원을 시도한다. 설마 지금도 여기서 예전 처럼 장난 치는건 아니겠지?


썩을 인간들이 사고 당시 유가족 휴대전화를 가져가 통화기록을 삭제했었지...


이렇게 유류품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지금 작업 하는 것처럼 펄을 모종삽으로 얇게 떠내 양동이에 담아 외부로 꺼내는 수작업을 해야 한다. 그래야 유해가 훼손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이런탓에 작업자는 꽤 고초가 심하다. 지금도 실내 온도는 바깥보다 10도 이상 높다고 한다. 



전날 미수습자 가족은 세월호 객실수색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제대로 진척이 없자 다른 대책을 세워달라는 기자회견을 했었다. 혹시 지붕을 잘라서 떠낼 수는 없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세월호가 옆으로 누워있기때문에 객실 지붕을 잘라서 제거한 후 한층을 조사하고 또 다음층을 잘라내고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 상태로 지붕을 잘라서 떠내면 안될까???


혹시 모를 세월호의 침몰원인 규명을 위한 증거가 없어지는 것에 대해 우려하지만 사실 객실은 사고원인과 그다지 관련이 없기때문에 세월호 객실수색은 이렇게 작업해도 괜찮지 싶은데 전문가들이 결정할 문제니 모르겠다. 내가 특별히 세월호에 대한 정보가 있는 것도 아니니 이런 상상도 해보게 된다.



세월호 객식수색 외에도 혹시 모를 유류품과 미수습자의 유실되었을 가능성까지 생각해 현재 사고해역에서 수중수색까지 겸하고 있다. 상하이샐비지(믿을 수가 없는데...) 소속 잠수사들이 진도군 공거차도 앞바다에서 바닥을 손으로 훑으며 수색을 벌이고 있다. 뭍에서 수색이든 물에서 수색이든 촘촘히 수색해서 뭔가 큰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공감 하트♡ ) 누르시는 당신은 센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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