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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지식 티움/밀리터리

미군의 환청을 만들어내는 신무기 LIPE

미군이 새로운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미군이 신무기를 개발하는거야 뭐 그닥 신기한 일은 아니지만 좀 다른 컨셉의 무기가 개발되고 있다. 이 신무기의 이름은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효과(Laser-Induced Plasma Effect) 줄여서 LIPE라고 불린다. 미 펜타곤의 비치명적 무기 프로그램에서 몇 년 동안 개발중이다.


그동안 미군은 폭발력을 극대화 하는 무기외에 치명적이기는 하지만 비살상무기 쪽으로도 개발을 하고 있었다. 보통 살상은 하지 않으면서 적을 무력화 시키는 것인데 이 무기도 그와 같은 것을 지향하고 있다. 이것은 일종의 환청처럼 소리를 들리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상대를 기만하는데 이 소리는 고막을 손상시킬정도의 큰 폭발음에서부터 속삭이는 소리까지 다양하다.



폭발음이라고 해서 물리적인 손상이 가해지는 것은 아니다. 환청일 뿐이다. 폭발하는 소리는 공포감을 유도할 수 있다. 속삭이는 소리는 적을 기만할 수 있다. LIPE는 공중에 아무것도 없지만 전투기가 공격해온다고 착각하게 만들 수 있으며 적에게 퇴각명령이 들리도록 할 수도 있다.



이것은 레이저에 의해 작동하는 무기다. 펨토초라고 하는 10의 -15제곱승 레이저로 공간의 한 지점에서 10~15초 동안고강도의 초단파를 발사하여 플라즈마 또는 전기가 통하는 가스 볼로 공기를 변환시킨다. 이 생성된 볼은 적절한 파장의 나노 레이저 빔과 충돌하며 소리를 만들어낸다.( 이게 무슨 소리지ㅡㅡ;) 이렇게 만들어진 소리로 적은 갑자기 전화기에서 또는 헬멧의 수신 장치에서 퇴각명령을 들을 수 있다.



비치명적 무기 프로그램 기술 부서의 책임자인 데이비드 로우와 인터뷰한 내용에 의하면 이 무기의 범위는 레이저 미러 크기에 따라 다르다. 5인치의 미러는 1km 범위, 8인치 미러는 5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그는 이미 30km 떨어진 곳에 플라즈마 볼을 만드는 과정에 있다고 했다. 이제 파장을 미세 조정하여 사용 가능한 음성을 만드는 실험을 하고 있다.



이 무기가 소형화 되어 총처럼 사용할 수 있으면 미래의 경찰이나 군대에 비살상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 공상과학같은 이야기지만 사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로 봐도 홀로그램보다 더 현실감있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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