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갔다 온 사람들은 2차대전때 수통을 썼다느니 베트남전에 썼던 소총을 썼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거나 경험했다. 오래 된 장비를 사용하는 것은 군대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변화하는 전쟁 양상에 대한 대비를 하기도 힘들게 만든다. 모든 물자가 부족함 없이 공급되는 미군도 오래된 장비의 교체는 중요한 과제다. 최근 몇년 동안 미군은 냉전시태부터 사용되었던 오래된 장비의 교체를 발표했다.
JLTV
미 국방부는 2015년에 JLTV를 구입하여 상징적이기는 하나 결함이 많았던 험비를 대신 할 입찰을 확정했다. 금년 1월에는 노화된 권총인 M9를 대처하기 위해 Sig M17를 표준 권총으로 발표했다. 무엇보다 미군의 큰 변화는 새로운 전투 헬멧의 보급이다. 이른바 ACH Gen II 신형헬멧.
미군 신형헬멧 ACH Gen II
새로운 헬멧은 Advanced Combat Helmet (ACH) Generation II이며, 외관상으로는 오래된 ACH / MICH Kevlar 헬멧과 동일하다. 그러나 디자인이 동일하다고 해서 성능도 동일하지는 않다. 이 새로운 헬멧은 중량을 22%나 감소시킬 수 있는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을 재료로 사용한다. 그것은 군인들의 목에 부담되는 하중을 340그램이나 덜어낸다.
미군 헬멧의 변화 역사 Doughboy에서 ACH Gen II까지
도우보이(Doughboy)
헬멧에서 새로운 소재로의 변화는 중요한 발전단계다. 미군은 1차 세계 대전에서 도우보우(찐빵처럼 생겨서 이름으로 사용) 헬멧을 사용했었다. 강철 M1917이 미군의 최초 표준화 전투 헬멧이였다. 1차 세계 대전에서 시작된 현대 전투 장비의 추세를 반영했는데 이때부터 전쟁은 포병이 선도했다.
도우보이
복사포와 박격포의 크기가 커지고 제조 능력이 향상되어 크고 강력한 탄을 생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병사들은 그 무거운 파편들을 막을 수 있어야 했다. 이 헬멧은 원래 영국 브로디 헬멧에서 시작된 이것은 철제 헬멧에 끈을 달아 설계되었다. 미국이 1917년에 전쟁에 참가했을 때, 미군은 이 헬멧 패턴을 채택해서 N1917로 지정했다. 이것은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때까지 제공되었다.
M1
M1
제2차 세계대전에서 등장한 M1 헬멧은 M1917 이후의 차세대 혁신 헬멧이었다. 표준화 된 최초의 진정한 미국식 헬멧이었다. 이후 베트남 전에서 미군 병사들은 모두 이 헬멧을 착용하고 정글속에서 위장을 하기 위한 커버를 가지고 있었다. 이것은 한국전까지 약간의 수정만을 거쳐 계속 사용되었다.
PASGT
PASGT 케블라 헬멧
걸프전 때 325 공수 보병 병사들은 105mm 곡사포를 조종하면서 이 PASGT 케블라 헬멧을 착용했다. 1980년대 중동에서의 전쟁에 미군의 상징적인 헬멧이 되었다. 케볼라는 훨씬 적은 무게로 강철에 비해 더 큰 보호기능을 가진다. 케볼라는 타이어나 다른 고무 제품의 강도를 높이는 데 쓰이는 인조 물질로 철이 아닌 신소제의 사용이 시작 된 것이다.
ACH / MICH
ACH / MICH 케볼라 헬멧은 외형사이즈는 줄이고 안쪽 모듈은 더 크게 개선하며 케볼라 헬멧을 추세를 이어갔다. 케볼라 헬멧은 철제 헬멧보다 더 많은 보호기능을 제공하지만 무게때문에 군인에게는 부담을 준다.
ACH Gen II 착용과 완전 무장
현대 미군은 완전 보호장비를 갖추면 30~36kg이나 나간다. 그래서 헬멧의 무게를 줄이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이에 새로 보급되는 ACH Gen II는 지상에서 군인의 전술적인 무게를 줄이고 그렇게 해서 전투효과를 높이고 피로와 부상을 줄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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