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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드 로봇 영화가 현실로, 탑승형 이족보행 로봇 메소드-1(METHOD-1)

한국미래기술 업체의 탑승형 이족보행 로봇 메소드-1(METHOD-1)이 성공적인 테스트를 끝냈다. 메소드 로봇은 지난 2년간 한국미래기술에서 비밀리에 개발해왔다. 그래서 그런지 언론에 거론된 적이 없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탑성형 로봇이다. 



이 로봇의 디자인은 놀랍게도 트랜스포머4와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등의 헐리우드 영화와 블리자드 게임에서 로봇디자인을 맡은 메카닉 디자이너 비탈리 불가로브이다. 불가로브는 한국미래기술과 공동으로 개발을 했다. 그는 앞으로도 디자인쪽에서 많은 개선을 해나갈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계속 연구개발이 진행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 출처 비탈리 불가로브 페이스북>




이 로봇은 아마도 남자들이 열광할 듯 하다. 탑승형 이족보행 로봇은 남자들의 로망이라고 볼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남자라면 누구나 꿈꾸던 것이다. 이것이 어떤 용도로 사용될지는 미지수지만 산업이나 밀리터리쪽에서도 관심을 보일 것이다. 





메소드 로봇의 키는 4m, 무게는 1.5톤이다. 탑승석에 사람이 앉아서 로봇을 조작한다. 디자이너 비탈리 불가로브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시제품이기는 하지만 손을 움직일 수 있고 이족보행으로 천천히 움직이다. 




탑승형 이족보행 로봇이 최초는 아니다. 이미 많은 나라에서 연구되고 있고 2012년 일본에서는 쿠라타스라는 로봇을 발표했다. 이는 아마존에서 백만달러 이상의 금액에 팔렸다. 미국에서 개발된 거대 로봇은 메가보츠이다.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로봇이 경쟁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정부가 개발하겠다고 나서지 말고 조용히 지원이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가 기초과학 분야는 약하지만 그래도 공학 분야에서는 꽤 괜찮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로봇 분야도 그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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