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4일까지 대선 선상투표가 실시된다. 대선 선상투표란 5월 9일에 실시되는 대선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 중 배에 승선하고 있는 사람들이 하는 투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하면 이번 대선 선상투표는 선장이 정한 일시에 총 568척의 배에 승선하고 있는 409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 대선 선상투표에서는 신고인 7060명 중 6617명이 투표해 93.7%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신청하고 어렵게 투표를 하는 만큼 꽤 투표율이 높은 편이다.
선거관리 위원회의 대선 선상투표 안내
대선 선상투표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배에 가 투표용지를 받아 오는 것이 아니라 입회인이 참관한 가운데 선박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자신의 주민등록지 관할 시도선관위에 직접 팩스로 투표지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대선 선상투표 모의체험장면
팩스를 보내면 누구에게 투표를 했는지 알 수 있지 않나 하는 의문이 들겠지만 팩스를 받은 각 시도 선관위에서는 기표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봉합출력되는 기능이 있는 쉴드팩스를 통해 수신한 뒤 투표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등기우편으로 발송하여 선거일에 개표하게 된다. 그러니 대선 선상투표의 보안장치는 되어있는 셈이다.
대선 선상투표 모의체험
대선 선상투표는 선상투표기간 개시일 전에 선원수첩, 승무경력증명서 등 승선경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신고하면 선거일에 투표가 가능하다. 따라서 선상투표가 시작된 지금은 ㅅ니청할 수 없다.
대선 선상투표
선상 투표에 이어서 5월3~5일에는 사전투표도 할 수 있다. 투표당일 투표를 하기 힘든 사람의 경우 휴일을 이용해 투표를 할 수 있다. 이것은 부재자 신고를 안해도 되고 주소등록지가 아닌 아무곳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가 다가오면서 민주당측은 본격적인 투표독려에 나섰다.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선거당일 투표율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다. 특히 청년층의 투표는 아주 중요하기때문에 당사 브리핑을 통해 사전투표가 세상을 바꾼다고 하기까지 했다.
최순실도 현재 구치소 투표를 신청했다고 한다. 나라를 이꼴로 만들어놓고 투표도 하겠단다. 누구를 찍을지는 뻔한 일이다. 대선 선상투표나 사전투표를 해서라도 투표는 거르는 일이 없어야 한다. 최순실도 하는데...
이런 작자들도 투표한다. 정신차리자
그리고 선거이슈에 몇번이나 말했듯이 투표함을 지켜야 한다. 사전투표함을 굉장한 금고에 안전하게 보관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아무 보안장치도 없는 곳에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곳에 보관이 된다. 그래서 지난 총선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투표함을 지킨 것이다. 이상한 짓 못하도록 단단히 지켜야 한다.
대선 선상투표든 사전투표든 지켜야 이긴다
시민의 눈 투표함 지킴이 신청 http://eye.vving.org/sign/
또 하나 문제점은 대선 거소투표의 부정선거다. 얼마전 장애인 시설 같은 곳은 몇십장을 신청해서 일괄적으로 투표를 하는 일들이 일어나고는 한다. 선과위의 단속이 필요하다. 대선 선상투표도 마찬가지긴 하다. 어떤 투표방식이든 지킬 사람이 필요하다.
투표의 최대 변수는 5월 연휴다. 연차까지 써서 긴 연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좋은 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드시 투표는 해야만 한다. 또 다시 나라를 이꼴로 만든 자들에게 나라의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
대선 선상투표든 사전 투표든 투표해야 나라가 바뀐다
특히 청년들의 표는 중요하다. 그동안 20대 투표율이 가장 낮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청년들이 나서야 한다. 그리고 청년들 스스로가 나라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촛불혁명때도 그랬듯이.
만든거야 기성세대들이기는 하지...하지만 투표 안하면 안바뀐다고
대선 선상투표든지 사전투표든지 모두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는 열의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투표를 할 수 없다면 사전투표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투표하여 민주국가의 가장 중요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투표율이 높아야 나라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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