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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방풍 효능 먹는법

갯방풍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이 약초는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이름부터가 상당한 효능이 있을 것 같은 포스를 풍기는데 바닷가의 모진 바람을 견디며 자라서 갯방풍이라고도 하는데 사실은 효능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특히 겨울철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고도 시들지 않고 겨울을 나는 풀이라 더욱 신비한 풀로 여겨진다. 높이는 10~40cm까지 자란다. 바닷가 모래나 벼랑에서 채취할 수 있는데 풀 자체의 이름은 방풍이다. 모래에서 나는 것을 해방풍 벼랑에서 자란 것을 갯방풍이라 하는데 그냥 구분없이 사용하기도 한다.



벼랑에서 난 것이 특히 약효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요즘은 하우스에서 재배도 하는데 이는 방풍나물로 갯기름나물이라고도 하며 나물 재료로 판매 하고 있다. 하지만 역시 약재로 사용하는 것은 자연산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벼랑에서 난 것을 가장 우수하게 치기때문에 채취가 위험하고 어렵다. 


벼랑에서 채취하니 위험하다



  갯방풍의 효능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풍을 막아준다. 중풍에 아주 특효로 알려져 있다. 중풍을 막아 줄뿐 아니라 가래와 기침에도 탁월한 효력이 있는 약초로 알려져 있다. 기관지염, 폐결핵, 관절염, 요통, 신경통, 등에도 두루 좋은 효험이 있다고 한다. 감기로 인해 열이 날 때 머리가 아플 때, 구안와사로 얼굴 한쪽이 마비되었을 때 등에도 효과가 좋다.



갯방풍의 추출물은 항염증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피부질환 치료에 사용할 경우 유용할 것이라는 연구 논문도 있다. 피부 염증 뿐 아니라 소양증(가려움증)에도 효과가 있다. 열매와 뿌리는 폐기종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일혈에도 갯방풍 뿌리를 달여서 먹는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방풍의 효과에 대해 나와있다. 성질은 따뜻하며 맛이 달고 매우며 독이 없다. 36가지 풍증을 치료하며 5장을 좋게 하고 맥풍을 몰아내며 어지럼증, 통풍, 눈에 피지고 눈물이 나는 것, 온몸의 뼈마디가 아프고 저린 것 등을 치료한다. 식은땀을 멈추고 정신을 안정시킨다고 되어 있다.

 



  갯방풍 먹는 법


잎과 열매를 모두 먹을 수 있고 뿌리는 한약재로 사용한다. 잎은 부드러운 새순을 나물로 먹고 뿌리는 약으로 달여 먹는다. 잎은 떡만들 때 넣어서 먹기도 한다. 특히 술을 담가 상시 복용하면 아주 좋다고 한다. 열매나 뿌리를 한약재와 섞어 달여 먹는다.



뿌리는 동의보감에 의하면 음력 2월, 10월에 캐어 볕에 말린다고 되어 있다. 이것을 풍을 치료하는 한약재로 두루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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