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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난자 출산 이제 정자 난자 없이도 생식이 되는건가? 실험실에서 만든 쥐의 인공난자를 정자와 수정시켜 정상적인 새끼를 출산했다. 바로 일본 규슈대와 도쿄대 공동연구진의 성과다. 지금까지는 난자는 직접 체취하고 정자가 아닌 체세포를 이용한 수정을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반대로 된 것이다. 이 결과 이제 사람도 여성에게 난자를 체취하지 않고 실험실에서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린것이다. 생명공학 연구 분야에서 난자는 중요한 연구자료인데 국내에서는 예전 황우석 사태 때 이 난자체취에 대해 윤리적인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이제 이런 문제 없이 실험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 연구진은 쥐의 배아줄기세포 원시생식세포로 만들고 이에 난자를 만들어내는 난소세포와 함께 배양했다. 그러자 원시생식세포가 난자의 형태로 자라난 것이다. 그전에도 줄기세포로 난자를 만들려는 시도가.. 더보기
엑소마스 탐사선 러 유럽 화성탐사선으로 화성 생명체 발견할까? 러시아와 유럽의 화성탐사선인 엑소마스가 임무를 시작한다. 엑소마스 탐사선은 올해 3월 14일 발사되었고 7개월동안 비행 끝에 화성에 근접했다. 엑소마스는 화성 궤도를 도는 가스추적궤도선(TGO)와 화성 표면에서 탐사활동을 하는 스키아파렐리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궤도선과 착륙선이 분리되었는데 착륙에도 100만Km를 하강해야 하기때문에 사흘이 걸린다. 화성의 대기권을 극복하고 착륙하는 일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대기가 대부분 이산화탄소로 되어 있는 화성은 대기와의 마찰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2003년에 착륙한 무인 착륙선은 화성에 무사히 착륙했으나 태양광 패널이 완전히 펼쳐지지 않았다. 대기를 통과하고도 착륙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표면 근처에서 강한 역추진으로 제동을 걸어야 한다. 물론 낙하.. 더보기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11호 발사, 세계 제2의 우주강국 중국이 유인우주선 선저우 11호를 17일 발사한다. 벌써 7번째 유인 우주선이다. 이번 발사로 중국은 2022년 완성 예정인 중국 유인 우주정거장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 한다. 러시아가 사실상 미국과의 우주개발 경쟁에서 밀린 지금 중국은 이미 미국 다음의 우주강국이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유인 우주선을 쏘아올릴 수 있는 나라이기도 한 중국은 이번 발사에서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2호와 도킹하여 30일간 우주에 머문다. 이 선저우 시리즈는 이미 1992년 부터 시작된 중국 유인 우주선 발사계획이다. 1999년 선저우 1호가 발사 되었다. 계획이 시작 된 이후 7년 만이었다. 1호에서 4호까지는 무인 우주선이었다. 자식들 우리는 아직 로켓도 못쏘아 올리지만 박근혜가 4년만에 달에 사람 보낸다고 했는데..... 더보기
저익기의 장단점 전투기와 항공기는 왜 저익기? 저익기는 날개가 밑에 달린 항공기를 말한다.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비행기들이 저익기다. 고익기는 반대로 날개가 위에 달린 것이다. 날개의 위치에 따라 저익(LOW WING)과 고익(HIGH WING)으로 나누는데 사이에 중익(MIDDLE WING)이 들어가기도 한다. 날개의 위치에 따라 장단점이 있다. 날개가 밑에 달린 저익기들 그럼 왜 대부분의 비행기는 저익기일까. 고익기는 안정성이 뛰어나다. 그렇다면 저익기는 안정성이 고익기보다는 떨어질 것이다. 하지만 저익기의 장점은 보기에 날렵해 보이는데 이것이 장점이다. 보기에 좋다는 뜻이 아니라 보이는 것처럼 움직임이 좋다. 조종사가 조종하는대로 기동성이 좋기 때문에 전투기에 많이 사용되었다. 물론 지금은 중익기로 많이 옮겨가고 있다. 기동성이 좋지만 역시 안.. 더보기
한국인 유전체 완벽 해독, 단일민족의 허상 국내 연구진에 의해 한국인 유전체가 거의 완벽하게 해독됐다. 한국인 유전체 연구니까 국내 연구진이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어쨌거나 약 30억개의 염기쌍으로 이뤄진 게놈 서열이 완벽해독된것이다. 게놈은 인간의 번식과 생존 활동에 영향을 주는 유전정보다. 이를 해독하면 한국인 체질에 맞는 신약개발등에 도움이 된다. 이번 게놈지도는 현재까지 나온 인류 유전체 해독결과 중 가장 정확한 것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이는 서울대 의대 유전체의학연구소장팀과 국내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의 연구진 등이 완성한 성과다. 연구결과가 네이처에 실렸으니 국제적으로도 공인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네이처는 현존하는 인류 유전체 해독 결과 중에 가장 완벽한 표준이라고 호평했다. 사실 그동안 신약개발등에 필요한 유전체 정보다.. 더보기
일본 노벨상 생리의학부문 오스미 요시노리 오토파지(자가포식) 연구 올해 2016 노벨생리의학상은 일본의 오스미 요시노리 일본 도쿄공업대학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일본은 3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를 냈고 2년 연속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일본인으로서는 25번째 수상이다. 오스미 교수는 세포 내 손상된 소기관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오토파지'(autophagy·자가포식) 현상을 연구했다. 오토파지(자가포식 Autophagy)이란 악조건에서 살아남으려는 세포의 반응 중 하나로, 세포가 제몸 일부를 스스로 잡아먹는다는 뜻이다. 세포가 악조건에서 자신을 보호하려는 일종의 스트레스 반응인 것이다. 이것은 세포 내 UV 혹은 활성산소와 같은 스트레스 요인이 과도하게 증가 또는 감소할 때, 비정상적 기능의 세포 내 단백질 혹은 손상된 세포 내 소기관을 분해하고 필요로 한.. 더보기
목성 수증기, 유로파에 생명체 있나? 관건은? 목성 위성 유로파에서 수증기의 발산 흔적을 발견했다고 나사에서 발표를 했다. 유로파는 목성의 위성으로 화성과 함께 태양계에서 가장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행성이다. 혹시 생명체를 발견한다면 인류의 달착륙에 버금가는, 아니 더 대단한 우주개발 역사의 사건이 될지도 모른다. 목성 유로파에는 지하에 바다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것을 입증할 단서를 이번에 허블망원경으로 찾은 것이다. 2013년 남반구에서 거대한 물기둥을 발견한 이래 두번째. 이번에는 수증기 기둥으로 추정되는 것이 200km까지 치솟았다가 돌아오는 것이 목격되었다. 목성의 위성 유로파 이로써 지하에 많은 양의 물이 매장되어 있다는 것이 거의 확실해진 듯 하다. 나사는 유로파 물의 총량이 지구보다 2배정도 많은 것으로 말한다. 유로파.. 더보기
우주 등방성, 방향은 착각일 뿐 우주 자체에는 방향성이 없다. 등방성이란 지점에서 물질의 중요한 특성이 방향에 관계없이 모두 동일한 상태를 말한다. 우주에는 방향이 없다는 것은 오랜 가설이다. 이를 과학이 밝혀냈다. 우주는 어떤 방향없이 등방적으로 팽창하고 있다고 한다. 어느 방향이든 다를 것이 없다. 이는 이론적인 것 뿐 아니라 실제 우주인들이 느끼는 것이라 한다. 우주인들이 지구의 중력을 벗어나 우주로 나가면 그들은 방향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머리위에 지구가 보인다고 위가 아니라는 말이다. 위, 아래, 좌, 우는 모두 중력을 딛고 서있는 인간이 느끼는 착각이다. 미시적인 관점으로 지구라는 한계에서 봤을 때는 모든 공간은 불균일하고, 이는 모두 동일하다는 등방성에 위배된 듯 보인다. 하지만 거시적인 관점으로 우주를 봤을 때는 모두.. 더보기